지난 5월 15일, 운양동의 한 문화공간에 김포 코로나극복 힐링콘서트 개최를 위한 2차 모임을 위해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모였다.

이들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고 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한편, 급격히 변하고 있는 사회 구조 안에서 잊혀질 수 있는 예술의 가치가 상기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코로나 극복 힐링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김포 코로나극복 힐링콘서트 개최를 위한 1차 모임시 6개의 단체에서 2차 모임에서 현재 약 30개의 단체 까지 늘어나게 되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예술인들이 참여 할 것이라고 코로나극복힐링콘서트 추진단측은 말했다. 코로나극복힐링콘서트에는 이날까지 [예술하우스, 국악나름, 타악연희단누리, 아이비댄스인, 영에이엠아트맙, 노나메기, 너울희컴퍼니, 꼬꾸메풍물단, 노래창꼬, 아장밴드, 시아소리터, 50KG, 착한밴드이든, 아트홈, 골트하펜, 김포필하모닉오케스트라, FINEMEDIA, STAGEMONSTER, 엘컴, 사회적기업_어웨이크, 마실, 오즈위즈, 이야기발전소, 마을문화공동체사회적협동조합, 생동감크루, 매직헌터엔터테인먼트] 등 30여개의 단체가 참여의사를 밝혔다. 코로나19가 이어진지 넉 달째. 모든 활동이 중단된 문화예술계이지만 우리 사회 공동체를 위한 ‘코로나 극복 힐링 콘서트’를 통해 애쓰고 있는 의료진들과 시민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는 문화예술인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2차 모임에 참석한 한 단체 대표는 “김포 지역사회에서 몇 년째 활동하고 있지만 한목소리를 내며 시민들을 위한 선한 영향력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었다. 이번을 기회로 삼고 예술이라는 것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고 생활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음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단체 대표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김포 예술인들이 매우 어려운 현실 속 에서도 살아있음을 느끼며 함께 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을 통해 “코로나 극복 힐링 콘서트”의 구체적인 일정은 전염확산피해 없이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해 정하되, 시기와 장소 등은 좀 더 논의하여 정하고, 6월 중에는 개최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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