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림엔지니어링 대표 김양수

김포소방서가 18일 오전 김포소방서 서장실에서 지난 6일 사우동 447-11 김포대로 버스정류장 부근에서 버스 화재를 발견하고 초기진화를 시도한 대림엔지니어링 대표 김양수 씨에게 화재진압 유공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양수 씨는 그날 오전 9시 43분경 김포대로 풍무동~사우동 조미리 버스정류장 부근 버스 안에서 일어난 화재를 발견하자 신속히 8명의 승객을 대피시켰다. 이어 버스정류장 앞 본인 영업장에 비치되어 있는 분말소화기 2대를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화재진압을 실시하여 대형화재로 확대되지 않도록 했다

이날 표창장을 수여받은 김양수 씨는 “영업장 바로 앞 버스정류장에서 불이 난 걸 보고 처음엔 당황했지만, 5년 전 제 가게에 화재가 난 이후로 안전교육을 수시로 받는 등 영업장에 상시 소화기를 비치하고 있어 즉각 대응할 수 있었다.”며 “인명피해가 없어 참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권용한 김포소방서장은 “발 빠른 초기진화를 시도하여 인명피해로 확대되지 않도록 해주신 김양수 대표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김포소방서도 언제나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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