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보건소가 통진읍 동을산리를 김포시 3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 치매 친화적 안심공동체 형성을 위한 사업을 운영 중에 있다. 통진읍은 2018년 양촌읍 양곡 고다니8단지 마을을 시범으로 2019년 하성면 전류리 마을에 이어 세 번째로 지정됐다. 치매안심마을은 노인인구, 지리적 여건, 교육장소 등을 고려해 신청에 의해 지정된다.

현재 코로나19로 치매검사, 예방교육 등 직접 대면사업이 어려워짐에 안심마을 사업 중 하나인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치매 친화적 환경개선이란, 안심마을 내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으며 모든 주민들이 일상에서 치매예방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마을 경로당에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인식개선을 위한 게시판, 치매예방 3·3·3수칙 안내문, 낙상으로 인한 뇌손상 예방을 위해 화장실 내 어르신 안심 비상벨과 안전손잡이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구영미 북부보건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지만 안심마을의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으로 치매안심 공동체를 구현해 치매조기발견, 예방관리 등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나의 마을에서 오래도록 생활할 수 있도록 운영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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