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문화예술 교육 아름다운 우리 선생님
그 누구보다 학생들을 사랑하시는 홍주언 선생님
홍주언 사우고 선생님

눈이 오고 비가 와도 홍주언 선생님은 8시 전에 학교에 도착하십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일찍 나오는 선생님을 보며 많은 사람이 선생님에게 왜 그 시간에 나오시냐고 여쭤 봐도 선생님은 그저 웃으시곤 하셨습니다.

1학년 때는 사회 선생님으로 수업시간에만 만나 뵈어 선생님과 오랜시간을 보낼 수 없었지만 학창 시절에서 중요한 시절인 고3 담임 선생님으로 홍주언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고3이 되어 아침 자습을 하고 싶은 사람은 일찍 와도 된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8시에 학교에 도착해보니 선생님이 왜 항상 빨리 오셨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은 학생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공부하길 원하셔서 아침에 바닥 청소를 하시고 아침 자습을 할 공간이 없는 친구에게 자습실을 제공 해주시며 추운 날 반을 따뜻하게 만들어주시고 더운 날은 반을 시원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교무실에서는 수업을 시작할 선생님들을 위해 아침밥이 될 간식거리와 커피를 내리시며 선생님들을 챙기시고 아침밥을 먹지 않는 학생들에게 빵과 여러 간식들을 챙겨주시며 하루를 시작하십니다. 자습을 하러 왔다가 아침 8시부터 조례시간 전까지 단 1분도 쉬지 않으셨던 홍주언 선생님의 뒷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학교를 위하시고 선생님들을 챙기시며 학생들 한 명이라도 공부시키려고 하셨던 주언 선생님의 웃음의 뜻을 선생님 뒷모습에서 나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끄러운 알람 소리도 저의 잠을 깨우지 못했지만, 홍주언 선생님이 보여주신 선한 행동들은 제가 도울 일이 없는지 생각하게 되었고 아침에 조금 더 빨리 나와 선생님을 도우며 선생님의 뒷모습을 닮고 싶었습니다. 사소한 행동이었지만 선생님이 저희를 위하는 진심이 느껴졌을 때 그것이 우리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고3이 되어 진로와 가야 할 길을 정해야 했기에 힘들었지만 선생님과 많은 상담을 통해 길을 찾아 나갔고 지금은 저의 적성에 맞는 학과를 찾아 대학에 왔습니다. 또한 우리 반 학생중에 대학을 포기한 친구가 있었지만 담임 선생님은 오랫동안 응원과 활동들을 챙겨주시며, 선생님은 포기하지 않았다고 자주 말씀하셨고 훗날 그 친구는 대학에 너무 많이 붙어서 자신이 대학을 선택해서 가는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학생들을 세심하게 관찰하며 종일 학생들을 믿어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진정한 가르침을 감히 정의할 수 없지만 선생님께서 학생들을 진심으로 믿어주시고 사랑해 주심을 느낄 때 우린 그 속에서 또 배웠습니다. 훗날 사회에 나가도 선생님이 선행하신 모든 것을 기억하고 행하면서 저 또한 남들에게 베풀겠습니다. 홍주언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홍성진 학생

김포신문  gimpo1234@naver.com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김포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포토뉴스
  • 1
  • 2
  • 3
  • 4
  • 5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