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자리실패 농가를 위한 예비못자리 설치가 지난 23일 대곶면 대벽리와 약암리에서 진행됐다.

김포시는 못자리 실패 농가를 위한 예비못자리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당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예비못자리 설치에는 김포시농업기술센터, 한국농업경영인 김포시연합회 및 김포시 각 지역 농업유관단체에서도 참여했다.

예비못자리 설치는 대곶면 대벽리 259번지에서 제작된 모판을 대곶면 약암리 861번지로 옮겨 설치했으며, 예비모는 5월 이후 못자리에 실패한 농가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이정수 한국농업경영인 김포시연합회 회장은 예비못자리 설치에 경영인연합회 회원들과 더불어 김포시 농업관련 유관단체들이 참여하여 일손을 거들어 준 점에 대하여 감사함을 전하며,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설치된 예비못자리를 잘 관리해 못자리 실패 농가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두철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예비못자리 설치가 못자리에 실패한 농업인들에게 공급돼 고품질 김포쌀의 안정적인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김포시농업기술센터와 관련 단체들이 협조해 김포시 농업발전과 지속가능한 농업 구현을 위해 힘쓸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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