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사회복지협의회, 노인 돌봄 지원

김포슬로푸드 회원이 봉사를 하고 있는 모습

 

김포시사회복지협의회가 코로나 여파로 문 밖 출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들을 위해 반찬 나눔 사업을 진행 중이다.

김포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노인 대상자들을 찾아 말벗, 청소, 기타 가사일 등을 돕는 노인 돌봄 기부은행 사업을 주관하는 단체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 감염병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상 가정에 방문할 수 없게 되자 대책 방안으로 이 같은 반찬 나눔 활동을 하게 됐다고 한다.

이번 반찬 나눔 활동엔 김포슬로푸드 회원들이 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매주 토요일 정성껏 반찬을 만들어 대상자 가정 문 앞에 두고 오는 실천을 하고 있다. 4월 한 달간 한시적으로 매주 반찬을 나눌 계획이다.

협의회 조선희 회장은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조금 더 힘든 분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이 같은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봉사자들이 정성껏 만든 반찬 드시고 어르신들이 힘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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