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고 안전한 김포도시철도 만든다”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 국회의원 후보가 7일 김포도시철도 노동자들과 함께 ‘빠르고 안전한 김포도시철도 실현과 안전한 노동현장을 통한 지하철 중심도시 만들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주영 후보와 공공운수노조 김포도시철도지부가 이날 오후 김포시 풍무동 김주영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실현하고, 공공노동자의 권리증진과 공공부문의 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며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철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양측은 ▲안전인력 충원과 노동자 처우개선 ▲GTX-D, 인천지하철2호선 연결 등 지하철 중심도시 김포 실현 ▲도시철도기관 무임승차 손실분 국고보조 확보 ▲김포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도시철도 설계·시공·운영 등을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김주영 후보는 “김포도시철도는 개통 당시부터 포화상태였던 데다, 일하는 노동자들의 안전과 건강 문제가 우려될 만큼 심각하다”며 “노동환경과 처우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빠른 김포도시철도를 만들고, 지하철 중심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후보는 “김포도시철도 노동자들과 함께 안전한 도시철도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겠다”며 “중앙정부와 경기도, 서울시 등과 협의를 통해 빨라지고, 성장하고, 힘이 되는 김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재선 김포도시철도지부 위원장은 “김포도시철도는 개통된 지 반년밖에 안 됐음에도 다단계 하청구조로 인한 열악한 노동조건과 저임금으로 47명의 퇴사자가 발생하는 등 전문인력 유출이 심각하다”며 “김포시민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안전인력 충원과 노동조건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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