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숙 김포중 교감선생님

2017년 봄, 남학생뿐인 우리학교에 향긋한 봄바람과 함께 부임하신 오정숙 교감선생님은 어느새 네 번째 봄을 우리 김포중학교와 함께하고 계십니다. 저는 삼형제를 키우는 덕에 4년 내내교감선생님을 뵐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랑합니다~~”로 김포중 아들들과 아침을 시작하시며 보이시는 밝은 웃음은 “사랑합니다~” 인사에 남학생들이 갖는 어색함과 쑥스러움도 잊게 하십니다. 선생님께서는 학생만큼이나 학부모에 대한 사랑과 관심도 넘치십니다. 학부모회의 작은 동아리 활동에도 항상 함께 자리해 주시는 것은 물론 친근한 대화로 분위기를 이끄시는 탁월한 능력의 소유자이시기도 합니다.

학부모님들 사이에서 함께 활동하시면서, 그 안에서 자연스럽게 여러 건의사항까지 경청하시고 해결하려 노력하시는 모습에 든든함을 느끼는 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학교 결 따라 모양대로 다양한 성장이 있는 학교 생각의 힘을 길러주는 학교 삶을 위한 배움의 교육이 있는 학교존중과 배려가 있는 학교 교육 공동체가 서로 통하는 행복한 학교 이를 위해 지난 3년간 끊임없이 달려오신 선생님은 이제 네 번째 출발선에서 우리 아들들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계속된 개학 연기로 아이들 없는 교정이 너무나 쓸쓸하다고 하시며 아이들이 학교로 돌아왔을 때 흔들림과 혼란 없이 적응할 수 있도록 매일 매일을 바삐 움직이십니다.

다시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재잘거림이 학교를 가득 메울 때, 그 가운데에는 카리스마 넘치고 다정하신 우리 오정숙 교감선생님이 항상 계실 것 입니다.

사랑합니다~ 오정숙 교감선생님!!!

 

김정현
김포중 학부모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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