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D 추진, 지하철5호선 김포 연장" 등

-박상혁 후보, “GTX-D 김포-하남 노선 신설 급행도시 김포 만들겠다”
-김주영 후보, “지하철 5호선 연장으로 시민 불편 해소”
-한강변 철책 제거 등 김포시 발전을 위한 과제들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

 

본 선거운동을 이틀 앞둔 가운데 김주영 후보(김포갑), 박상혁 후보(김포을)가 김포시민 모두의 숙원 사업인 GTX-D, 지하철 5호선 등 광역교통망 확충과 한강변 철책 제거·정비에 대한 공동 공약을 발표했다.

위 사업들은 김포시민 대다수의 삶과 직접 연결되어 있어 요구가 높았지만, 추진 속도가 느렸고 중앙정부, 서울시 등 타지자체와의 협조 관계의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청와대 행정관 출신의 변호사로 서울시 정무보좌관, 국회의장 비서관 등을 역임한 박상혁 후보는 GTX-D 김포-하남 노선 신설에 대해 “내년 국가철도망계획에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해 김포를 급행도시로 만들겠다”며 “집권여당의 국회의원들이 힘을 모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면 실현할 수 있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주영 후보는 “김포도시철도가 2량에 불과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김포시민의 불편이 매우 크다”며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이 2021년 국가철도망 계획 및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돼 시민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앞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지하철 5호선 연장을 비롯한 광역교통망 확충 필요성을 설명하고 사업 실행을 위한 협의를 펼쳤다. 김 후보는 “김포의 만성 교통난을 해결하고 김포를 광역교통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현실화하기 위해 중앙정부, 서울시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두 후보는 김포의 발전을 위해 공동의 문제뿐 아니라 서로의 문제 해결과 한강변 철책 제거에도 힘을 모으는 한편 “한강변 철책 제거는 감시장비 성능평가를 둘러싼 법정 공방으로 8년째 중단돼 있다, 국방부와 협의해 철책 제거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생태탐방로와 야외수영장 등 체육공원이 가능한 복합환경생태공원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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