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농촌폐비닐의 대량 배출시기를 맞아 깨끗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봄철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다가오는 영농기를 맞아 4월을 집중수거 기간으로 정하고 그간 농촌지역에 방치된 폐비닐 등의 영농폐기물을 김포시 재활용수집소에서 수거하기로 했다.

수거된 영농폐기물은 김포시 시설관리공단 재활용수집소에서 품목별로 수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폐비닐 중 하이덴형(검정비닐)은 kg당 100원, 로덴형(흰색비닐)은 kg당 140원으로 김포시(자원순환과)에서 지급하며, 농약빈병은 kg당 500원의 수거장려금을 지급한다. 또한 수거대상에 관계없이 농촌 폐비닐은 kg당 10원의 수거보상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수거신청 방법은 읍‧면‧동별 지정된 거점(마을회관, 농촌폐비닐 공동집하장 등) 장소에 폐비닐과 농약빈병을 모은 후 김포시시설관리공단 재활용수집소(☎031-980-2969)로 연락을 취하면 된다.

채낙중 자원순환과장은 “봄철 영농기를 맞아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를 실시하니 농업인과 농촌지역 단체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자원재활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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