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을 박상혁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강선우(서울 강서갑), 김태선(울산 동구), 김한규(서울 강남병), 민병덕(경기 동안갑), 70년대 생 민주당 후보들과 “40대의 힘으로 새로운 희망의 정치를 만들겠다”며 모임 결성 소식을 밝혔다.

이들은 “국가적으로 힘든 시기일수록 국민들은 새로운 정치의 등장을 기대하게 된다”면서 “전문성, 사회적 네트워크, 역동성을 고루 갖추고 있는 저희 40대 후보들이 그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들은 “다양한 계층, 세대 간의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새로운 정치문화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상상력을 가진 젊고 경험 있는 정치세대의 등장이 필요하다”라며 ‘40대 역할론’을 강조했다.

또한 이들은 “국민 눈높이에 맞게 대화와 상식이 통하는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새로운 정치를 실천하고 더불어민주당의 ‘일하는 국회 신뢰받는 국회’ 공약을 모범적으로 실천함으로써 개혁을 바라는 국민 여러분께 희망을 주는 정치를 보여드리겠다” 며 향후 공동 실천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총선 공천에서도 정치권 세대교체, 특히 여권 세대교체가 미흡하다는 평가가 적지 않은 상황 속에서 수도권과 영남권 40대 후보들로 구성된 이 모임에 대한 안팎의 기대가 적지 않다.

당정청과 민간 영역에서 차근차근 경력과 실력을 쌓은 이들 역시 ‘즉시 전력감’을 자임하고 있는 것.

박상혁 후보는 서울시 정무보좌관, 문재인정부 청와대 인사수석실 행정관 출신의 변호사고, 강선우 후보는 미국 사우스다코다주립대 교수 출신으로 방송에서 당의 입장을 대변했었다. 김태선 후보는 당직자 출신으로 청와대 행정관을 역임했다. 김한규 후보는 하버드로스쿨에서 공부한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 출신이고 민병덕 후보는 민변에서 잔뼈가 굵은 변호사다.

또한 이들 중 다수는 후보 선출 과정에서도 여러 드라마를 만들어 밋밋했던 민주당 경선을 역동적으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은 오늘 모임 이후 공동 공약 발표, 토론회, 품앗이 지원 유세 등을 준비하고 있다.

모임의 연락간사를 맡은 박상혁 후보는 “같은 세대 현역 의원들도 공감을 표하고 있다”면서 “모임을 더 확대할 생각으로 국회에 진출해서도 우리사회의 허리인 40대의 목소리를 당당하게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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