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곶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경수)는 지난 26일 월곶면 남녀새마을회원 20여 명과 함께 군하리~갈산리 도로변에 팬지, 비올라 13,000여 종을 식재했다.

이날 월곶면 남녀새마을회원들은 개인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사용으로 각자 위생에 신경 쓰고 안전거리를 최대한 지키는 등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봄꽃을 식재했다.

박경심 새마을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두운 분위기를 봄꽃을 통해 잠깐이나마 안식을 취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으며, 임용민 새마을지도자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임을 고려해 안전에 유의하면서 봄꽃을 식재했다”고 말했다.

김경수 월곶면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친 지역 주민들이 꽃을 보며 조금이라도 기분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불안한 사회적 분위기에도 이렇게 참여해 봄꽃 식재에 적극적으로 임해주신 월곶면 남녀새마을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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