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혁 전 청와대 행정관이 오늘(26일) 아침 김포시 선관위를 방문해 김포(을) 지역 국회의원 후보로 공식 등록했다.

박상혁 후보는 지난 12월 17일 예비후보로 등록하였고 지난 3월 5일 경선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로 확정된 바 있다.

박 후보는 후보 등록 후, “집권여당의 국회의원 후보로서 당정청과 함께 새로운 김포를 바라는 시민들의 열망을 실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김포에는 젊고 유능한 중앙정치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는데, 박 후보 본인의 청와대·서울시·국회 경험을 살려 지역 현안을 해결하겠다고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후보는 예비홍보물 등을 통해 이미 도시 완성의 비전을 밝힌 바 있다.

광역교통망 확충, 산업경쟁력 강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생활복지 강화, 생활기반시설 확충 등이 핵심 공약이며, 이 외에도 청년과 각 읍면동에 대한 세부 공약을 발표하였다.

또한 ‘일하는 국회, 신뢰받는 국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국회 불출석시 비율대로 세비 삭감’, ‘국회 운영 상시화’ 등의 정책을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후보등록 직후 박 후보는 지역 현안 답사에 나섰다.

신도시의 가장 큰 문제로 지목되고 있는 교육환경 문제를 면밀히 파악하기 위해 운유초와 구래초 공사현장을 방문하였고, 아직 착공되지 않고 있는 운양도서관 부지에도 방문하였다.

박 후보는 앞으로도 상공회의소, 장애인연합회, 새터민모임 등 관내의 다양한 단체·조직들과 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이어갈 계획이며, 산업단지에도 방문하여 코로나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파악하고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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