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대본부장 정무보좌 및 전략공천지역 지원 등 역할

이회수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부본부장에 임명됐다. 이회수 정책위 부의장은 이번 21대 총선을 앞두고 김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출마하여 1차 컷오프를 통과하는 등 김포지역의 유력한 후보로 등장하기도 했으나 최종경선에서 석패한 바 있다.

민주당은 지난 18일 당 최고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를 결정,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추가 구성하고 광역 시도당 선거대책위원회를 추가 설치 구성키로 하는 등 본격적 총선지원체제를 가동키로 했다.

추가로 합류하게 된 이회수 정책위 부의장 등 6명의 부본부장은 중앙선대본 본부장단 회의에 참석하면서 중앙선대본부장을 정무적으로 보좌하고 전략공천지역지원 등 특별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에 이회수 정책위 부의장과 함께 중앙선거대책부본부장에 임명된 이는 오일용 전 국회사무처 부대변인, 임무영 한국무역정보통신 상임이사, 최민식 전) 민주당 정책위 상임부의장, 최영찬 한국포스증권 감사, 홍성권 국회입법정책연구회 수석부회장 등 6명이다.

이회수 정책위 부의장은 “이번 총선은 2차세계대전 이후 최대의 적인 코로나 바이러스 세력과의 싸움이자, 경제재건을 위한 싸움”이라며 사실상 전시상황임을 강조하면서 “정부가 재난극복과 경제재건을 위해 유효수요 창출과 재난기본소득 실시 등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추진하고 신뢰와 협력의 자본인 사회적경제와 시민사회를 활성화하여 앞으로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바이러스 침공에 맞서 따듯한 공동체 경제로 대응해야 한다. 이를 위해 집권여당인 민주당이 이번 4·15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이회수 정책위 부의장은 김포시 구래동 출신으로 중앙에서 30여년간 노동운동과 시민사회활동을 해왔던 사회혁신가이자 사회적경제 전문가이다. 지난 2016년 더불어민주당에 들어와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상임부의장, 사회적경제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을 맡아 더불어민주당의 사회적경제 정책을 총괄하면서 2017년 대선, 2018년 지방선거 승리에 기여하고 지역기반 사회적경제와 자치균형발전 정책확산에 앞장서왔다.

특히 2017년 대선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후보 경제산업특보, 중앙선대위 제4차산업혁명위원회 총괄본부장을 맡아 혁신경제 분야의 IT 벤처기업인 및 과학기술 전문가들과 광범위한 지지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안철수 후보의 경제정책 공세를 차단하고 문재인 후보의 대통령 당선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재인 정부 초기에는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전문위원에 참여하여 당정청 및 민간단체와의 정책협의와 조정을 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사회적경제 정책을 설계하고 추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지금도 더불어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민간 사회적경제와의 밀접한 정책네트워크와 협력구조를 가지고 활동하고 있는 사회적경제 전문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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