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란 헌법에 의한 국민기본권의 유지 아래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국민의 집합체다. 국가라는 기구는 국민을 대신해서 국가와 지역사회가 원만히 잘 작동 되도록 활동해 주는 역할을 하고, 그 임무를 수행하는 실무가 공무원들이고, 정치를 통해 국가와 사회를 이끌어가는 주체들이 선거에 의해 선출되는 선출직이다. 통수권자인 대통령을 비롯해 국정을 담당하는 대의기관이 국회다.

국가의 지도자를 잘못 선출하면 히틀러도, 무쏠리니도 나타난다. 동구권이 사회주의 국가일 때 천편일률적으로 독재자가 나타나고 지금도 러시아, 중국, 북한을 비롯해 1인 독재 양상은 지속된다. 그걸 따라하는 일본의 아베를 보노라면 인간적 동정이 간다. 다른 사람이 하면 주변 국가들 괴롭히지 않으면서 더 잘할 텐데 국내문제만 발생하면 한국을 걸고넘어진다. 코로나로 인한 한국민 입국통제도 일본의회에서 정치적이었음을 솔직히 밝혔다. 자신의 정치력 부족을 소가 언덕을 찾아 부비듯 소도 아닌데 한국에다 부벼댄다.

우리의 문제는 수십 년을 여·야가 타협하지 못하고 대결과 반목을 이어왔다. 여당이 야당이 되어도 여당 때의 야당 비협조를 상기 하지 않고 여전히 국정운영에 발목잡기를 계속한다.“ 대한민국 국회는 누굴 들여보내도 똑같다”는 자조 섞인 말로 어르신들은 “그넘이 그넘이지”라고 탄
식한다.

왜? 국회의원들은 누구 편 누구 편 하면서 줄서기를 할까? 왜 똑똑한 사람들이 거수기 노릇을 할까? 명분은 정당 간 대결이지만 실제적 이유는 너무 간단한다. 다음 선거 때 공천 받을 수 없다는 두려움 때문이다. 당 지침을 어긴 사람은 당을 나가라! 공천도 당연히 불이익이 따른다.
같은 편끼리 왕따를 시키기도 한다. 정당정치의 풍토도 달라져야 한다. 노장들만의 정치가 아니라 신선한 젊은이들도 함께 하자는 젊은이들의 요구도 과감히 받아들여야 젊음의 용기로 노회한 정치꾼들을 몰아 낼 수 있다.

3월 27일이면 우리동네를 위하고 국가를 위해 김포시민을 대신해 정치를 할 우리동네 국회의원들이 후보자 등록을 마감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벌이게 된다. 이미 각 당은 공천을 완료했고 후보별로 선거체제를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이런 사람을 뽑아보자
▶말과 행동이 바로선 사람. 약속을 하면 헌신짝처럼 버리지 않고 공약을 실천해 내는 사람. 일단, 언행이 일치하는 사람은 신뢰할 수 있고 품격이 있다 하겠다.
▶어느 한쪽으로 지나치게 편향되지 않은 사람. 지나치게 과격하거나 좌측이던 우측이던 한쪽으로 치우침이 큰 사람은 항상 좌충우돌한다.
▶신념과 용기가 있으며 아닌 것을 아니라고 말할 줄아는 사람. 본인이 정치를 해야 하는 이유와 자당의 잘못을 과감히 반기들어 국민을 위한 정치로 바꾸어 실현하는 신념과 용기가 있는 사람.
▶국민 앞에 눈높이를 낮추는 겸손을 실천하는 사람. 정치하는 사람은 시민을 존중하고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 한 술에 배부르는 게 국민이 아니다. 국민을 사랑하는 측은지심이 없으면 자신의 출세에만 목을 맨다.

결론적으로,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능력자, 지속가능한 지구환경을 걱정하는 사람, 김포시민의 안전과 안정, 배움과 휴식을 따뜻하게 챙겨줄 사람이다.

우리는 어떠한 사람이 위대한 국가를 만드는데 이바지할 사람인지, 언제나 국민편에 서서 열심히 국민 목소리를 반영할 사람인지, 날로 번영하고 미래 100년이 지나도 수도권 최고의 젊은 도시 김포를 구가하려면 최소한 우리동네 국회의원은 기필코 내손으로 선거해서 뽑아야 한다. 선거를 안 하는 것은 내가 정치인에게 불리한 대우를 받아도 괜찮다는 선언과 같다.
선거만이 진정한 민주주의의 권리이고 의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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