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세 번째 확진자인 운양동 화성파크드림 아파트에 거주하는 55세 남성의 동선이 밝혀졌다.

김포시 브리핑에 따르면, 이번 확진자는 2월 14일부터 17일까지 대구를 방문, 17일 오전 ktx를 이용해 서울역에 도착후 버스를 타고 직장에 출근, 18일에 자차로 직장을 다녀오고 19일에 자차로 인천공항을 다녀와서 집 근처 신명태명가 식당에서 혼자 식사를 했다. 20일에도 자차로 직장을 다녀오고 21일에 자택에 머물렀으며 22일 어제 뉴고려병원 선별 진료소에 들렸다가 병원 입구 다솜약국에서 인후통 약을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저녁 18시 30분경 보건소 콜센터에 상담전화를 해서 우리병원 선별진료소를 안내 받고 19시 30분경 우리병원 선별 진료소를 방문해 명지병원에서 검체 검사를 권고받아 21시경 일산 명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가 진행, 23일 오전 5시30분, 일산 동구보건소를 경유해 김포시 보건소로 확진 결과가 통보돼 이천경기도 의료원으로 이송 격리된 상황이다.

현재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김포시는 거주지 아파트에 대한 방역 소독을 마친 상태고, 방문 식당 및 약국을 폐쇄조치했다.

세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대구시에 주소를 두고 일산에 있는 직장을 다니기 위해 가족과 떨어져 김포시에서 거주를 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에는 일산 신천지 교회를 다니고 일요일에는 본가가 있는 대구 신천지 교회를 다닌 것으로 파악됐다.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