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경기도, 김포시가 각각 신종 코로나에 대한 감염 방지활동과 신종 코로나로 인한 경제적 위축상황에 대한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감염방지활동은 감염자와 접촉자로 구분관리하고 있으며 다행히 김포에는 확진자가 없다. 열심히 마스크를 쓰고 다니고 사람접촉을 피하고 있지만 공공시설이나 고용시설, 다중이용시설, 왕래가 빈번한 각종의 장소에 대한 방역은 없다.

명동 롯데 백화점의 예처럼 확진자가 다녀 간 곳은백화점 자체에서 문을 닫고 방역을 한 후 다시 개장하였다. 대기업이기에 가능하지만 한 건물에 엘리베이터 2~3대를 이용하여 각종 음식점, 스포츠 시설, 학원, 미용실, 노래방, 사무실 등등이 여러 층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고 있지만 엘리베이터나 복도 소독을 한다는 건물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평소에도 건물관리를 위하여 방역소독을 년중 2~3회 하는데 신종코로나 위험시기인 지금에는 매주 한 번 씩이라도 건
물에 대한 방역소독이 있어야 한다. 신도시를 비롯한 대다수 아파트 등 공용주택들의 엘리베이터와 공공시설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방역이 필요하다.

방역소독은 평상시에도 필요하지만 지금과 같은 비상시기에는 더욱 필요성을 갖게 한다. 확진자가 없어 과잉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불안한 시민을 안심시키고 혹여나 발생할 수 있는 확진자를 사전에 예방하는 첩경이기 때문이다. 모든 방역은 문제가 발생했을 때 보다 예방적 대책이 더 실효성 있고 경제적이기도 하고 국가나 지방 정부가 당연히 해야 할 직무다.

김포시는 지역 시민의 불안감과 그 여파에 의한 서비스업을 주종으로 경기가 하락하고 있고 특히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타격에 의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그에 대한 대책으로 경제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종코로나 대응 TF팀을 2월 5일부터 상황종료시 까지 운영하기로 하고 일자리경제과가 주무과가 되어 중소기업 피해 상담센터(031-983-6655)를 운영한다.
소상공인 피해상담센터는 일자리 경제과(031-980-2563~4), 문화관광과(031-980-2490,2489), 식품위생과(031-980-2231~3)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상담하면 된다.

이 부분에서도 피해 상담을 구구각색으로 할 것이 아니라 일정 통일된 양식 몇 개를 직종별로 나누어서 제공하면 피해 현장조사 요원들이 보다 신속하게 판단 정리하여 즉각 지원 여부를 검토하고 중앙정부에 지원건의를 하는데 용이할 것이다. 다만, 현장조사 요원이 상공회의소의 지원을 받는다 해도 상공회의소 인적 구성원이 적은만큼 김포시는 다각적인 조사요원 확보대책도 필요 할 것이다. 경제적 피해는 아직도 진행형이다. 크고 작은 피해를 정리하고 피해에 대
한 구제 제도정보를 몰라 누락된 사람들도 부지기수로 나올 수 있는 만큼 정부 차원의 TV 등 매체를 통한 홍보활동도 요구된다. 다행히 김포는 지역화폐 발행 목표가 454억 원으로 성남시 다음으로 경기도 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인근 비슷한 시세의 파주시 122억원보다 4배에 가깝게 큰 규모로 지원하여 소상공인에 대한 많은 혜택이 주어질 전망이다.

아울러 자영업자 당 5,000만 원 이내 대출금리를 피해 입증업체에 대하여는 대출금리를 2.5% 이자 보전 해주는 제도를 운영한다. 또한, 지방재정을 상반기에 62%이상 신속 집행하여 지역경제 침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취업알선과 낮 시간 상담이 어려운 계층을 위한 야간 상담을 매주 수요일 6시부터 9시까지 운영한다. 또한 코로나바이러스로 연기된 각종 문화행사나 박람회들이 조속히 개최되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신종 코로나로 또 다시 바쁘게 된 김포시 공무원들과 관계관들에게 시민의 위로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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