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산업진흥원 및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건립을 통해 김포경제 활력 제고 및 좋은 일자리 창출 기대”

▲김포골드밸리 산업단지 전경 및 제조융합혁신센터 위치

김포시(시장 정하영)의 100년 먹거리 4차산업 및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김포산업진흥원 설립이 구체화되고 있다.

김포시는 지난해 2월 김포산업진흥원 설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설립타당성 검토용역을 거쳐 경기도와 진흥원 설립 협의를 지속한 끝에 설립 초기 최소인력 구성을 조건으로 설립승인을 통보받은 바 있다.

김포시는 김포산업진흥원 설립 및 운영 조례 입법예고(2019.12.16.~2020.01.05.)를 실시하고, 제197회 김포시의회 조례안을 상정함으로써 진흥원 출범의 사전절차를 완료했다.

김포시는 경기도 내 두 번째로 많은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경기서북부 최대산업도시로 2020년 1월말 현재 31,385개의 사업체와 6,689개의 공장이 등록돼 있으나, 경기도 내 기업지원기관의 경기도 남부지역 편중현상과 기업 지원을 위한 체계적 조직 부재로 강소기업 육성 및 특화산업 발굴에 어려움이 있었다.

김포시 관계자는 “김포산업진흥원 설립을 계기로 김포시의 중장기 산업전략 정책방안 마련으로 체계적인 기업지원 및 김포시만의 특화된 전략산업 육성이 가능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기업통합행정서비스 지원과 제조업의 혁신을 위해 추진 중인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건립 사업비로 지난해 12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0억 원을 확보하여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구축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는 양촌산업단지 내 6,120㎡ 부지에 지하1층 지상7층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2020년 4월 기본실시설계를 착수하고 202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가 완공되면 다양한 기업지원 전문기관은 물론 기업지원정책을 총괄하는 김포산업진흥원 등이 입주하여 중소벤처기업들에게 논스톱으로 자금 및 기술지원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김포산업진흥원 및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설립으로 김포시는 제조업 중심의 산업혁신을 선도하고 특화전략산업 육성으로 경제활력 제고 및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김포산업진흥원 설립을 통해 관내 업체들에 대한 체계적 지원과 특화산업 발굴을 통하여 새로운 콘텐츠 창출과 관내 소기업의 강소기업 도약을 지속적으로 지원함은 물론, 제조융합혁신센터의 건립은 단순한 기업지원이 아닌 김포의 산업생태계가 한 단계 도약하고 좋은 일자리가 꾸준하게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