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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흔든 한 문장] 박미화

박미화
김포시낭송협회 회원
시낭송아카데미 회원

나이는 한계가 아니다. 

나이 든다는 것은 등산하는 것과 같다.

- 잉마르 베리만(1918-2007) -

 

스웨덴 출신의 유명 영화감독 겸 연출가인 ‘잉마르 베리만’은 영화계의 거장이다. 칸느영화제에서는 양적, 질적으로 세계 영화사에 가장 큰 업적을 남긴 감독 중의 한 사람으로 평가했고, 그의 업적을 기려 1997년에는 ‘황금종려상 중의 종려상’(la Palme des Palmes)을 수여한 바 있다.

우리나라는 이미 고령화 사회에 진입해있고, 통계청에 따르면 2025년부터는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평균 수명이 늘어나는 만큼, 우리 스스로 장년과 노년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에 대한 나름의 지침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어떠한 것에 도전할 때, 무엇보다 나이는 한계가 될 수 없다는 생각이 중요할 것인데, 이런 마음을 먹는 것이 사실, 그리 쉽지 않다. 환갑이면 노년으로서 사회생활을 마감하던 예전의 잣대로 살아갈 수 없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모든 것이 때가 있고, 나이가 들면, 더는 새로운 것을 습득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포기하기 마련이다. 나 또한 꽤 그러했다고 생각한다.

나는 작년 가을부터 시낭송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흥미가 생겼고, 시낭송아카데미에 참여해오고 있다. 역시 만만치 않은 일이긴 하다. 시를 가까이 하면서 시낭송에 의한 발성 교정을 비롯해 다양한 변화를 겪게 되는 나를 발견한다. 흥미롭다.

오늘도 나는 “역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해”라며 문 밖을 나선다.

<구성 : (사)한국문인협회 김포지부 고문 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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