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8명, 능동감시 12명

중국입국자 2주간 업무 배제

경기도 내 확진자 5명, 부천 2명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15번째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김포에서는 3일 현재 확진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오후 기준 자가격리 8명, 능동감시 12명이 있는 김포에서는 매일 두 차례 모니터링이 진행되고 있으며 건강상태에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김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고자 중국 입국자가 있는 모든 시설에 대해 ‘입국 후 14일간 업무배제’를 권고하고 있다. 업무배제는 학업과 집단생활이 포함되며 가급적 거주지 밖 외출을 자제하고 발열, 기침, 숨참, 인후통, 근육통 등 의심증상이 나타나는지 모니터링 해야 한다.

특히, 14일 이내에 중국 방문 이력이 있는 입국자가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분리된 장소에 임시 격리하며 보건소의 안내를 받아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도록 조치해야 한다.

또한, 김포시는 도시철도 김포골드라인 역사에 자동 손 소독기를 설치하고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음압설비도 구축하기로 했다. 전동차 23편성에 대해서는 살균제 및 살충제를 이용, 손잡이, 안전봉 등 대청소를 매일 실시하고 있으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역사 예방수칙 안내방송(1일 9회), 역사 행성안내기 예방 수칙 동영상(1일 300회), 전동차 안내방송(1일 300회)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승객들이 직접 접촉하는 열차, 화장실, 역사 시설물에 대한 청소와 소독을 확대해 열차 내부 소독을 주 1회로 실시하고 있다. 객실의자는 월 1회에서 전동차 입고시마다 분무소독을 실시하는 것으로 강화됐고, 역사 내 방역도 월 1회에서 주 1회로 확대, 화장실 물청소 및 1회용 교통카드 세척은 주 1회에서 매일, 에스컬레이터 청소 또한 매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각종행사는 지난주부터 잠정 연기, 축소, 취소되고 있는 상황이다.

의심증상 발생 시 해당 시설은 김포시 보건소(031-5186-4051~3)나 경기도(031-120), 질병관리본부(국번 없이 1339)로 신고하거나 안내를 받아야 한다.

현재 경기도 내 신종코로나 확진자는 5명이며, 부천 확진자는 2명이다.

 

<국민 감염 예방 행동 수칙>

①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마스크 착용

- 특히, 외출하거나 의료기관 방문 시 착용

- 중국 여행력이 있는 경우 반드시 업무 배제

- 신생아, 영유아, 면역저하자 등을 돌보는 경우 등은 반드시 업무 배제

②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자주 손 씻기!

③ 눈·코·입 만지지 않기

④ 마스크가 없으면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⑤ 감염 증상 발생 시 해외 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리기!

※ 특히, 중국 여행 후 14일 이내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등)이 발생할 경우

① 보건소(031-5186-4051~3)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문의

② 선별진료소를 우선 방문

③ 의료진에게 반드시 해외 여행력 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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