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지난 16일 김포컨벤션웨딩홀에서 정기총회 및 야구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회는 올해의 활동 목표를 ▲제2야구장 확보 ▲오니산리야구장에서 초보자 및 신규 회원을 위한 상설 야구교실 운영 ▲관내 소프트볼 팀 엘리트 클럽야구단 창단 추진 지원 등으로 정했다. 이날 김포시 야구발전에 기여한 회원에게 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신명순 의장, 경기도협회장, 김포시협회장 등의 표창이 수여됐으며, 작년에 치러진 우수리그와 최강리그 개인 및 팀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총회에는 김포시체육회 임청수 회장, 채신덕 경기도의원, 김인수 김포시의원을 비롯, 지역 사회인야구팀과 유소년야구팀 및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임청수 김포시체육회장은 “체육회장 취임 후 첫 번째 행사로 김포시야구협회에 참석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김포야구동호인들의 활동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후경 김포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김포시 야구인들의 소망인 김포야구전용구장 마련이 하루 빨리 실현되기를 바란다“며 “올 한해도 김포시의 생활체육야구팀이 안전하고 즐거운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년 동안 각 시합에서 홈런을 기록한 50여명의 회원에게는 이름이 각인된 나무배트가 상품으로 전달됐다.

김포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1,500여 명의 선수 및 가족, 46개 클럽이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