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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흔든 한 문장] 안수호
안수호 
예공영상 대표

"Veritas lux mea est"
(진리가 나를 자유케하리라.)

 

일단 종교적 얘기를 하려는 게 아니다. 나는 바로 이 글을 나만의 가치관으로 기준을 삼는다. 성경에도 있는 너무도 유명한 명언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안다. 세상 살면서 삶의 길을 매번 정확히 안다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오히려 확신을 갖고 가본길이 있는가를 생각해보게 된다. 오늘의 결정이 내일 어떠한 결과를 낳게 될지 알 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어떠한 선택할 때, 나만의 기준이 되는 가치관에 의해 결정한다. 진리(Veritas)와 자유(lux)라는 두 명사가 간결하면서도 참 마음에 든다.

우리는 많은 명언들을 알고 있다. 하지만 그 명언대로 산다는 것은 대체적으로 어렵다. 오히려 욕심과 타협하며 명언의 반대로 살기가 쉬울 때도 많은 편이다. 그래서 나는 오래전에 이 글을 나의 차 안에 써놓았다. 꼭 이대로 살겠다가 아니라 늘 이글을 보며 하루를 시작하려는 나의 노력이다.

어떠한 것이 진리인지 모호한 세상이다. 또 어제의 진리가 오늘도 진리인가 의문이 생길 때도 많다. 하지만 보편적 진리란 시대나 그 시대의 상황과 무관하다. 진리가 나에게 자유를 주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많은 인생의 선배들이 그들의 삶을 통해 정립해준, 세상이 변해도 통용되는 경험적 진리를 오늘도 탐구해본다. 가끔 차안에 있는 이글을 알아보시는 분들이 나를 보고 서울대 나왔냐고 물어 보신다. 나중에 알았다. 이 글이 서울대 모토라는 것을... 참고로 나는 공부 쪽은 아니다.

다시 한 번 되새긴다. "Veritas lux mea est"

<구성 : (사)한국문인협회 김포지부 고문 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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