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육성, 중소기업 유치와 같은 효과.. 김포 유튜브의 도시 만들 것"

정성표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경제와 문화의 결합 공약인 ‘김포 유 밸리(You Valley)’ 공약을 내세우며 김포시를 유튜브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정성표 예비후보는 “유 밸리는 유튜버(youtuber)에게 완전한 생태계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라며, “김포에서 활동하는 유튜버 100명을 육성하면 100개의 중소기업을 김포에 유치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라며 ‘유 밸리’가 김포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다른 시의 정책과는 달리 유 밸리는 유튜버를 육성하는 유튜버 아카데미뿐만 아니라 유튜버들이 함께 다양한 컨텐츠 창작 활동을 하며 시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스튜디오, 같이 생활하며 배급 활동을 할 수 있는 커뮤니티 등이 결합되어 있다”며 교육 이후에도 김포에 계속 머무르며 생산 활동을 할 것이기 때문에 김포 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문화를 물류의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 김포의 경우 수도권이라는 커다란 배후 시장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등의 소비시장을 가지고 있기에 문화 물류의 중심지로 성장할 여력이 충분하다”며  “문화를 통해 김포 경제의 발전을 이끌 방안이 바로 유 밸리”라고 주장했다.

이어 “예산은 쓸데는 많은데 부여되는 것은 적은 것이 문제”라며 “큰 예산을 가지고 만드는 공약은 쉬운 것이다. 예산은 작게, 효과는 크게 하는 것이 정책이고, 김포와 같은 기초자치단체에 꼭 필요한 것이 바로 정책”이라고 작지만 강한 ‘김포 유 밸리’ 공약이 ‘정치는 정책이다’라는 평소의 신념이 녹아든 공약이라고 설명했다.

정성표 예비후보는 “다양한 조사를 통해 실행 방안을 준비한 결과 아카데미 및 스튜디오에 한 6~7억, 숙소 마련에 3억 정도로 총 10억 정도의 예산을 생각하고 있다”며 “더구나 숙소는 통진이나 양곡의 비워있는 원룸을 이용할 경우 낙후된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도 큰 힘이 될 것이다. 미국에 실리콘 밸리가 있다면 김포에는 유 밸리가 있다”라며 김포 유 밸리(You Valley)의 성공을 자신했다.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