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20년 새 김포, 새 희망- 3. 환경

김포시는 2020년에도 ‘환경오염도시’라는 오명을 씻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추진한다. 환경오염 유발원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함께 환경보전을 위한 시책을 강화하여 시의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환경은 주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것인 만큼 환경피해지역 주거환경 개선, 환경관련법 위반행위에 대한 수사 강화와 오염방지시설 설치 지원도 확대한다.
무엇보다 계속되는 도시개발 및 성장에 사람과 자연, 균형과 조화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살기 좋은 도시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선제적 대응으로 환경오염 차단 추력
김포시는 2020년 공해‧오염물질로부터 자유로운 건강한 정주도시 조성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설치허가(신고) 체계 강화, 환경오염방지시설 실명제를 통한 설계·시공 책임성 강화, 배출시설운영자의 운영능력 강화를 통해 환경오염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이어, 환경관련법 위반행위에 대한 수사를 강화해 오염행위에 대한 적극 수사 및 재범 발생을 낮추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지도단속 또한 강화한다. 대기질 개선을 위한 지원, 환경교육을 통한 오염 사전예방, 사업장 환경관리 역량 제고를 위한 방안도 마련한다.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한다. 관내 실시간 대기오염도 측정을 위한 대기오염측정소를 신설․확대 운영한다. 노후차 저공해화 및 운행차 단속 및 무공해 차 확대보급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대기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한다.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생태도시 조성
김포시는 천혜의 자원인 한강하구 습지를 활용한 생태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한강하구는 수 백 여종의 철새들이 찾는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지역으로 지난 2006년 습지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한강하구의 습지보전을 위해 관리·연구·관람·교육 기능 등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는 ‘한강하구 습지센터(가칭)’ 건립 기초를 위한 기본구상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재두루미 등 한강하구 도래 철새 보전 사업, 생태계교란식물 퇴치사업 등 생물 다양성을 유지하는 정책을 개발, 확대하여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자연친화적인 생태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주력한다.
이와 함께 환경보전계획 수립 및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성을 추진, 김포시의 환경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환경·보전·이용의 정책 비전을 제시하고 종합적인 환경관리방안을 마련하여 시민이 안락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김포시 환경개선TF팀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환경피해지역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실천과제를 마련하여 주민 화합 및 주민 환경권 보호에도 노력한다. 클린기동대 운영, 불법폐기물 신속 처리, 가축분뇨배출시설 관리 강화로 깨끗한 도시 만들기에 앞장선다.

시민행복 위한 공원 녹지 조성
2020년 김포시는 살기 좋은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공원과 녹지 조성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우선, 하성근린공원(태산패밀리파크) 편의시설 확충 및 테마공원을 조성하며, 생활 속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도시숲 조성으로 휴식 공간 제공 및 지역 공동체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노후된 시설로 주민 불편이 많았던 풍무동 계양천의 산책로를 정비하고, 문수산 등산로 훼손지역에 대한 생태 복원으로 안전한 등산 환경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아라뱃길 수변문화광장 경관형 쉼터 조성, 풍무동 도시공원 시설 보완, 구래동 호수공원 경관 추가(장미원) 및 공원 내 휴게․편의시설 확충, 마산동 운유공원 및 운양동 모담공원 산책로 정비, 공원 방범용 CCTV 설치 확대 등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공원과 녹지 환경을 조성하고지속적인 관리를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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