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준 회장, "중소기업 성장 위한 지속적인 지원 및 관심 필요"

김포상공회의소가 3일 오후 김포대학교 변안나기념관에서 신년회를 개최하고 기업인들을 격려하며 새롭게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장은 정하영 시장, 신명순 의장, 김두관 국회의원, 홍철호 국회의원, 시·도의원, 해병대 백경순 제2사단장, 경기도 김규식 경제기획관 등 각계각층 인사와 기업인 등 300여 명으로 가득 붐볐다. 행사는 축사와 케이크 컷팅 및 건배 제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해병대 군악대가 참여해 연주로 흥을 돋우기도 했다.

김포상공회의소 김남준 회장

김포상공회의소 김남준 회장은 신년인사말을 통해 “김포의 기업체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중소기업이 3번째로 많은 김포는 그만큼 많은 잠재력을 갖고 있다. 중소기업이 희망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올해 늘어난 환경개선 시설지원예산과 중소기업을 위한 경제정책 및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환경 문제를 기업과 시민이 함께 지켜야 하는 책무로 생각하자며 기업인들의 동참을 당부하는 한편 김포시도 중소기업의 애로를 반영해 환경지도 점검에 있어 기업과 상생하는 방향으로 가길 바란다며 김포시의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김 회장은 인사말을 마무리하며 “서로 돕자는 마음으로 시작한 상생 이업종교류회도 활발한 교류로 많은 결실을 맺고 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김포대와 김포상공회의소도 함께 전진해나갔으면 한다. 희망과 용기로 전진해 올해 평안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하영 시장
홍철호 국회의원
김두관 국회의원

이날 정하영 시장, 신명순 의장, 홍철호 국회의원, 김두관 국회의원, 김규식 경기도 경제기획관, 김재복 김포대학교 총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정하영 시장은 “올해 경제도 쉽지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이 내다보고 있다. 어려운 실정에 김포는 예산으로 말씀드릴 수밖에 없어, 올해 기업지원 예산을 172억 원 마련했다. 경제를 경제인과 함께 풀어나갈 수 있는 한 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철호 국회의원은 “기업이 너무도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꼭 국내에서 살아남을 수 있길 바란다”고 했으며 김두관 국회의원도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길 바란다며 격려를 전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 참여한 상생이업종교류협의회, 지역상공인협의회, 건설기업인협의회, 여성경제인협회와 기업인협의회, KTEP 등 기업인단체의 회원들은 새해 인사를 나누며 기업인들의 건승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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