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시장, "4년간 17곳 개소... 공공건물 돌봄센터 의무화할 것"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 2호 개소식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가 지난달 27일 통진 매수리마을에, 30일 장기동 수정마을에 잇따라 개소했다.

정하영 시장은 “이번 1, 2호점을 시작으로 김포 관내 모든 공공건물 내에 돌봄센터와 육아센터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100호점을 목표로 돌봄센터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선7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는 맞벌이 가정, 한부모가정, 다자녀가정 등에서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이 필요했던 아이들에게 돌봄과 학습지도, 특기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돌봄센터 1, 2호점은 LH김포지사의 협조(10년간 무상임대)로 개소했다. LH김포지사 박명수 지사장은 "김포 관내 LH가 공급한 아파트 18개 단지 모든 곳에 돌봄센터가 개설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으로, 이를 통해 18개 단지 17,000여 주민들이 골고루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김포시 직영으로 운영되는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에서는 센터장 1인, 돌봄교사 2인 등 3명의 교사가 숙제 등 학습지도, 미술·악기 등 특기교육, 게임·영상시청 등 선택교육, 지역 내 문화·예술 프로그램 활동 참여 등 지역영재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의 운영시간은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방학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2020년에는 양촌읍(양곡휴먼시아1단지) 1개소, 구래동(솔터마을3단지, 한강센트럴블루힐) 2개소 등 3개소가 열린다. 향후 4년간 총 17개소의 돌봄센터가 개소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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