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기회와 정의로운 결과를 만들 수 있는 경제 패러다임의 변화 필요 ... 해답은 혁신을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입니다.
“먹고 살기 힘들다.” 집집마다 깊은 한숨이 묻어나오는 말입니다. 대출 원금을 갚고, 각종 할부에, 아이들 학원 등을 보내고 나면 월급에서 남는 돈이 없습니다. 한 집 건너 마이너스 통장을 하나씩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더 큰 문제는 우리 경제의 양극화입니다. 가계소득. 부동산, 지역,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모든 분야에서 격차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실제 OECD 국가 36개국 가운데 한국은 지니계수, 5분위 배율, 상대적 빈곤율, 가계부채 등 모두 30위 근처로 하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벗어날 수 없는 경제 상황은 헬조선, N포세대, 흙수저 등의 단어 속에 청년세대에게 분노와 한탄으로 표출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공정한 기회와 정의로운 결과를 만들 수 있는 경제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우리 살림살이를 실질적으로 나아지게 해야 합니다. 저는 이 문제의 답을 ‘복지’와 ‘중소기업’ 에서 찾고 있습니다. 2018년에 약 30만 명의 아이가 태어났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쓴 예산 역시 약 30조 원에 이릅니다. 즉 단순 계산으로는 신생아 1명당 1억 원을 쏟아 부은 셈입니다. 그러나 출산율은 거의 변화가 없습니다. 그 이유는 시민들에게 출산 정책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동수당 월 25만 원 인상 ▲공공요양병원 건립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등 복지의 공공성을 강화해 시민들에게 정책 효과를 실질적으로 전달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가정에 실질적인 가처분소득을 보장해 시민들이 빚을 갚고, 저축하고, 노후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소비를 확충해 경제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4차 산업혁명시대 혁신형 중소기업을 육성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청년들이 스타트업에 적극적으로 도전할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맞춤형 지원을 체계적으로 진행하여 일정 기간 취업장려수당, 인건비 보조 등으로 중소기업이 자생력을 갖출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단순 공간을 임대하는 것을 넘어 법, 회계, 사무 등 경영 외적인 요소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규제 샌드박스 등을 통해 법·제도를 보완해 나가겠습니다. 무엇보다 청년들이 스타트업에 도전할 수 있게 ‘실패해도 괜찮아.’ 라는 취지의 법을 강화하 여 청년들의 과감한 창업을 돕겠습니다.

김포 또한 맞춤형 복지와 중소기업 경쟁력 확보, 스타트업기업 적극 유치에서 경제활성화를 모색해야 합니다.
김포는 나날이 젊어지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입니다. 그러나 서울로 출퇴근하는 사람이 많고 김포 관내 종사자의 대부분은 30인 이하 제조업이나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김포의 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역시나 시민들에게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방향으로 경제 활성화를 모색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김포는 서울과 인천 그리고 북한을 마주하고 있는 전국 유일의 지자체입니다.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평화경제’를 장기적 관점에서 꾸준히 준비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저는 GTX-D와 서울지하철 5호선,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 등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고 중소기업지원센터, 창업학교, 스타트업 센터 등을 건립하고 법·제도 지원을 확충해 김포에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장기적 관점의 비전을 제시할 것을 김포 시민들에게 약속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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