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브로 행복이 꽃피는 아름다운 학교 장기초등학교

김정덕 교장선생님

장기초의 아침은 매일매일 김정덕 교장선생님의 밝은 인사로 시작됩니다.

올해 9월 장기초로 새로 오신 김정덕 교장 선생님께서는 교문 앞에서 밝은 미소로 손을 흔들며 장기초 아이들 한명 한명을 직접 맞아주십니다.

아침밥은 먹었는지, 아이들의 기분은 어떠한지 안부의 말도 건네시고, 표정이 어두운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하루가 되라고 손과 손을 맞대고 힘내라고 힘껏 하이파이브도 해주시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마음을 써주십니다.

이제는 아침맞이에 익숙해진 아이들이 먼저 교장 선생님께 쪼르르 다가와 인사도 건넵니다.

아이들이 수업을 시작하면 학교 교정을 이곳저곳 둘러보시고 무엇이 필요한지, 무엇이 불편한지 아이들의 관점에서 학교를 바라보십니다. 장기초에 오신지 얼마 되시지는 않았지만, 학교의 모든 부분을 세밀하게 자세하게 다 파악하시고 더 나은 방향으로 더 좋은 방향으로 고민하시고 해결하려고 노력하시는 부분에 깜짝 놀랐습니다.

이런 교장 선생님의 모습을 볼 때면 교장선생님의 아이들에 대한 마음이 느껴지고 진심으로

아이들을 사랑하는 모습에 학부모로서 입가에 미소가 번지게 됩니다.

교장 선생님께서는 “아이들에게는 모두 성공 DNA와 꿈이 있다. 아이들에게는 무궁무진한 능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수면 위에 떠 있는 우리의 눈에 보이는 빙산은 작아 보이고 일부분일 수 있지만, 물 속에는 엄청난 빙산이 숨겨져 있는 것처럼 아이들의 능력도 이것과 마찬가지이며, 아이들의 능력이 수면 위로 드러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끄집어내도록 하는 것이 선생님과 어른들의 역할”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아이들은 학교에서 단순히 단순 지식을 배우는 배움의 대상이 아니라,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미래 핵심 역량을 키우도록 아이들을 믿고 지지하고 기다리고 응원하고 시민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학교와 선생님이 할 일”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 나은 장기초를 위한 교장선생님은 아이들이 자율적으로 직접 지킬 수 있는 구체적이면서 필요한 실천 가능한 생활 협약을 만들고 민주적인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변화와 혁신을 위해 어떠한 어려움이나 실패도 두려워하지 않는 교장 선생님의 풍부한 교육적 경험과 밝고 긍정적인 성향이 장기초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에게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을 하시는 것처럼 학부모에게도 무한한 지원을 아끼시지 않으십니다. 저희 장기초는 5개의 학부모 동아리가 있는데, 동아리 수업이 있을 때면 수업중에 학부모 상주실에 오셔서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으시고, 학부모의 의견을 직접 들으려 하시고 들으신 의견은 항상 수첩에 적으셔서 그 의견의 반영과 결과도 학부모에게 최선을 다해 알려주십니다. 학부모와의 관계도 따뜻한 눈빛과 진실된 마음으로 먼저 다가와 주시고 소통과 화합을 직접 실천해 주시고 계십니다.

그래서 올해보다 내년이 더 기대되는 장기초입니다. 늘 환하게 웃으시는 김정덕 교장 선생님의 미소에 학부모회장인 저도 미소로 답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신희정 회장

글쓴이 : 신희정 장기초등학교 학부모회장

 

<구성- 학교를사랑하는학부모모임 김포시지부 김혜진 상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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