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단위 한강하구 야생조류 생태탐방, 포토 북 콘서트 등 눈길

윤순영 이사장, 사진작품관람 힘들었던 장애우들 위해 작품 기증

 

‘한강하구 생명의 날갯짓’ 전시가 뜨거운 호응 속 지난 8일 막을 내렸다.

11월 29일부터 12월 15일까지 15일동안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2층 전시실에서 열렸던 (사)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의 특별초대전 ‘한강하구 생명의 날갯짓’전시는 전시기간동안 총 관람객 858명이 함께 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료관람객 751명, 무료관람객 107명(전시개막전 입장객)이 함께 한 이번 전시는 특히, ‘가족단위 한강하구 야생조류 생태탐방’을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지난 12월 1일 한강하구 일대와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전시실에서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 한국프로듀서조합, 한국영화감독조합, 영화프로듀서, 영화감독, 영화배우, 한국조명감독협회, 매니지먼트 대표 등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강하구 자연생태 팸 투어 및 사진전시회, 포토 북 콘서트가 열리기도 했다.

또,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 윤순영 이사장이 직접 12차례의 사진 안내 및 포토북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전시 관람을 넘어 자연생태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일조했다.

전시회에 방문한 중년의 한 여성 관람객은 “날아가는 두루미 사진 앞에서 눈시울이 붉어졌다. 그동안의 윤순영 이사장의 삶의 여정이 고스란히 녹여진 작품이었기에, 자신의 삶도 오버랩 되면서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한편, 윤순영 이사장은 사진작품 관람이 힘들었던 장애인 및 아동을 위해 20일 김포복지재단에 1,600만원 상당의 작품을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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