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9년 9월28일 새벽 5시 30분 김포지하철시대 개막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이 지난 9월 28일 정식 개통했다. 사업비 1조5,086억 원을 투입한 김포도시철도는 ▲양촌역~김포한강신도시~서울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까지 23.67㎞ 구산(정거장 10개소)을 32분, 서울 중심까지 1시간 이내 완전무인운전으로 도달 ▲기본요금 1,250원, 어르신·장애인 등 무료, 수도권환승할인제 적용 ▲김포골드라인운영 주식회사(운영대행사)에서 2024년 9월까지 운영 대행 ▲대한민국 최초 기초자치정부가 건설한 도시철도로서 빚 없이 완공 등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김포도시철도는 2018년 3월(레미콘, 원자재 수급 지연 등 트리플 악재, 1차), 2019년 7월(국토부의 차량 떨림 등 승차감 개선을 위한 안전성 검증 요구, 2차) 등 2차례 개통 지연의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2. 서울지하철5호선 김포연장안, 광역교통비전 2030계획안 포함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광역교통 2030’ 발표를 통해 김포한강선이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시행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전문가들은 이번 구상안에 이런한 부분들이 포함됐다는 것은 광역교통기본계획과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는 가능성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서울지하철5호선 김포연장노선을 의미하는 김포한강선은 홍철호 국회의원(자유한국당)이 최초로 명명한 노선 명칭으로, 홍철호 의원은 지하철5호선 김포 연장 등에 관한 법률안을 다수 대표발의했으며 해당 노선 등을 검토하기 위한 국토부의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 수립 연구용역 예산을 올해 정부예산에 반영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3. 김포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 매몰지 악취 민원 0건 등 순조롭게 마무리
김포시가 통진읍 가현리(1차, 9월 23일)와 통진읍 고정리(2차 10월 3일)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으로 인해 돼지 4,189두(1차), 돼지 2만5,919두(2차)를 10월 6일까지 살처분했다. 김포시는 10월 4일 김포시 관내 모든 돼지에 대한 처분을 결정하고, 10월 10일 살처분 및 수매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김포시 관내 23개 농가에서 기르던 4만5,763두의 돼지는 한 마리도 남지 않게 됐다.
이후, 김포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행동지침(SOP) 규정에 따라 마지막 발생일로부터 30일간 상황을 유지를 통해 방역활동에 매진했으며, 발생농가 및 예방적 살처분농가(23농가)에게 생활안정자금 및 살처분 보상금(50%)을 선지급했다. 현재 매몰지 악취 등 민원은 한 건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4. 김포한강시네폴리스, 계획 승인 8년 만에 보상업무 시작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손실보상업무(할증된 보상금 일괄지급업무)가 산업단지계획 승인 8년 만에 9월부터 시작됐다. 김포도시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보상금 규모만 약 6,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강시네폴리스개발사업은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와 걸포동 일대 112만1,000㎡(33.9만평)에 전면매수에 의한 SPC 민·관 공동개발 방식으로 문화콘텐츠와 첨단기술이 융합된 창조형 미래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0년 하반기 공사 착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 중이다. ㈜한강시네폴리스개발은 협성건설, 중소기업은행, 아이비케이투자증권, 생보부동산신탁, KCC건설, 에스제이에셋파트너스 등 6개 회사가 출자자로 구성되어 있는 컨소시엄이다.

5. 김포시, 김포황해경제자유구역(E-City) 추진
김포시가 대곶면 거물대리 일원 5,157,660㎡(약156만평)에 전기차, 첨단소재부품, 지능형기계산업 중심의 신산업거점도시(4차산업혁명 대응 테스트베드)를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대곶면 일대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될 경우, 전기차산업 밸리로 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사업비는 보상비와 기반시설비를 포함해 2조4,000억 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전체사업비의 10% 이내에서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김포시는 사업참여건설사 및 금융사와 MOU 체결, 중국 전기차기업 등과 MOU 체결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2019년 12월 현재, 산업통상자원부에서 1차종합심사(12월 13일)를 마친 상태이며 예비지구가 선정(12월말)될 예정이다.

6. 전국 최초 모바일·카드 겸용 김포페이 발행
하나의 플랫폼에서 모바일 결제방식과 카드 결제방식을 도시에 이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가 전국 최초로 김포시에서 출시됐다. 김포페이의 판매실적은 4월 출시 후 다섯 달 만에 200억 원을 돌파했다.
김포시는 2020년도 발행목표액을 454억 원으로 정했다. 청년기본소득, 산후조리비, 임식축하금 등 정책발행액 54억 원, 일반발행액은 400억 원을 예정하고 있다. 도임초기 김포페이 가맹점은 1천개 미만이었으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수수료가 없고 ‘김포페이 서포터즈’ 집중 운영 등으로 현재는 가맹점이 7천여 개에 육박한다.

7. 생활SOC사업 선정 ... 총사업비 757억 원 규모
지난 10월 문재인정부의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최대 핵심사업인 ‘생활SOC 복합화사업’부문에서 김포시가 신청한 3개 사업(총사업비 757억 원)이 모두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 세부내역은 ▲백년의거리 어울림센터(김포본동) ▲반대비체육관(운양동) ▲대곶문화복지센터(대곶면)이다.
생활SOC는 도로·철도 등 대규모 기간시설이 아닌 보육·복지·문화·체육시설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인프라를 말하는 것으로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3년 간 생활SOC 확충과정에서 약 20만 명, 운영단계에서는 2만~3만개의 일자리 창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8. 고촌읍, 2019년 3월 전국 미세먼지 전국 2번째 기록
미세먼지가 전국적인 이슈로 부각되던 3월, 고촌읍 미세먼지 측정수치가 전국 최고치인 223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아 김포시가 미세먼지 취약지대임이 확인됐다. 해당 수치는 당시 전국 미세먼지 측정수치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수치였다.
김포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환경개선 전담팀(T/F)을 구성, 4개 분야 21개 단위사업을 확정하고 강력추진하고 있다. 4개 분야는 공장입지 제한, 환경저감 지원, 환경오염 단속, 환경오염 저감이다. 또한 김포지역 선출직 공직자들의 노력으로 김포한강신도시지역의 미세먼지 등 대기질 실시간 측정 및 대기질 정보를 제공하는 측정소가 설치됐다. 신설된 김포한강신도시 측정소에서 측정된 대기정보는 Airkorea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앱(우리동네 대기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9. 김포시 만성민원사업, 김포열병합발전소
202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김포열병합발전소는 지난 2018년 7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집단에너지사업 허가를 받은 후 양촌읍 학운리 3379번지 일원에 100,082㎡ 규모로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김포열병합발전소는 주공급지역이 인천 검단지구로 밝혀지고 발전소 가동 시 미세먼지 배출 등 환경오염 문제가 제기되면서 주민들의 건립반대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다.
김포시는 12월 17일 김포열병합발전소 사업자인 한국서부발전(주), 양촌읍 및 대곶면 주민협의체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조율에 주력하고 있으며, 김포열병합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열에너지 전량을 김포지역에 공급하는 안으로 변경하여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10. 김포시, 현암학원과 맺은 ‘김포캠퍼스 조성 합의서’해지 통보
김포시가 현암학원(동양대학교 학교법인)과 체결한 현암학원 김포캠퍼스 조성에 관한 양해각서(2018. 2. 28. 체결)와 합의서(2018. 3. 30. 체결)의 해지를 김포도시공사, 학교법인 현암학원, 동양대학교에 지난 7월 22일 통보했다. 해지통보근거는 “상호체결한 합의서이 이행이 불가함에 따라 합의서 제9조에 의거, 합의서 해지를 통보한다”이다.
현암학원은 7월 ‘해지 통보가 원천무효임을 확인하는 공문’을 김포시와 김포도시공사에 접수한 상태에서 추가적인 조치는 취하지 않는 상태로 알려졌으며, 김포도시공사는 ‘김포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내 대학교 유치 재공모 공고(2019. 12. 13일 게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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