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완식 신임 회장, “제2의 고향인 김포에서 타 지역민들과 하나 되는 호남향우회 만들 터”

▲김포시 호남향우회 제13대 고광만 이임 회장(사진 왼쪽), 제14대 정완식 신임 회장(사진 오른쪽)
▲김포시 호남향우회 송년의 밤 행사에는 1,000여 명의 김포 호남인 및 내·외빈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됐다.

김포호남향우회연합회가 16일 르미에르 더 파티(구래동)에서 제13·14대 김포시 호남향우회 회장·임원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대하게 진행했다.

이날 2층 행사장 내부는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김포 호남인 1,000여 명이 운집하여 성황을 이뤘고 김포 호남인들은 김두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홍철호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 김영환 김포시전국향우회연대 의장 등 김포지역 각계각층 내·외빈들은 늦은 밤까지 만찬과 노래자랑, 경품 추첨, 연예인 축하공연을 함께 즐기며 회원 간 우애를 다졌다.

특히 행사주최자는 김포시에서 내년(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 예정인 유영록, 김준현, 정성표, 이회수, 박진영, 박상혁, 노승명 후보를 일일이 소개하며 김포 호남인들의 응원과 격려를 당부했다.

정완식 호남향우회연합회 신임 회장은 “지난 20년간 13분의 회장님들께서 탁월한 지도력과 뜨거운 애향심을 가지고 향우회를 앞에서 잘 이끌어주셨고, 뒤에서는 회원들이 잘 따르고 전통을 계승 발전시켜왔다”면서 “이제는 호남만의 향우회가 아닌 한 발 나아가 제2의 고향인 김포 안에서 타 지역민들과 하나되고 주인이 되어 김포를 위한 호남향우회를 만들어야 한다. 김포의 발전을 위해 호남향우회가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두관 국회의원은 “호남향우회연합회 이임 회장(13대)인 고광만 회장 및 역대 회장단이 김포지역의 수많은 호남향우회 지회를 훌륭한 리더십으로 발전시킴을 치하하고 신임 회장(14대)으로 취임하는 정완식 회장의 또 다른 리더십을 기대한다”면서 “선출직 공직자들이 시민들과 국민들의 염려를 줄여드려야 하는데 오히려 염려와 걱정을 만들어드리고 있다. 지금 이 자리에 많은 입후보예정자들이 함께 하시는데 2020년에는 시민과 함께 희망과 화합, 통합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도록 노력하겠다. 시민들이 걱정하고 염려하는 현안들을 잘 챙겨서 민선7기 김포시정이 잘 돌아가도록 힘과 지혜를 모으고 한 단계 도약하는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홍철호 국회의원은 “지난 11월 1일, 전라북도 정읍시 명예시민이 되었다”고 소개하면서 “정읍, 김제, 부안, 고창 등 전라북도는 동학의 자긍심으로 똘똘 뭉친 지역이다. 정읍시 명예시민이라는 사실을 늘 생각하면서 전라북도, 전라도 그리고 김포시에 보탬이 되도록 조금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철호 의원은 이어 본인의 해병대 복무시절을 회고하면서 “해병대 시절 호남인들이 후배들을 잘 챙기는 모습을 늘 지켜봤고 사회생할하면서도 호남인들이 선·후배, 동향인들을 잘 챙기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좋은 전통이 계속 이어져 나가길 믿는다”고 덕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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