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마이웨이 골프 동호회 회원들이 저소득 청소년가구를 위한 장학금 100만원을 17일 장기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회원들은 골프경기에서 기준 타수보다 하나 적은 타수로 공을 홀에 넣는 ‘버디’를 할 때마다 1만원씩 성금을 적립했다.

이번 장학 성금은 조모와 3명의 손주가 함께 거주하는 조손가정과 장애를 가진 아버지와 3명의 자녀가 함께 살고 있는 한부모가정에 각각 50만 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이성길 클럽마이웨이 동호회장은 “작은 뜻이지만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회원들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위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동익 장기동장은 “따뜻한 사랑과 나눔을 베풀어 주신 동호회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주위에 생각보다 어려운 이웃이 많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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