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있는 것을 실천해야 진정한 앎 ... 총명하게 용감하게 성실하게 헌신합시다”

지난 6일 김포시의 122명의 어르신들이 학사모를 썼다.

김포시평생학습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김포노인대학 제34기 졸업식은 졸업생들과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가족 및 친지만으로도 학습센터 대강당을 가득 메웠으며, 어르신들의 만학열을 응원하기 위해 정하영 김포시장,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 박종식 경찰서장, 이하준 김포문화원장, 이석영 대한노인회 김포시지회장, 홍기훈 춘당장학회 이사장, 유필선 김포노인대학장 등이 졸업식장에서 행사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켰다.

유필선 김포노인대학장 등 내외빈은 인사말과 덕담을 통해 “김포노인대학은 전국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괄목한 성과를 내고 있다. 어려운 시기에 태어나 많은 시련을 극복하고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룩한 주인공이신 어버이 여러분, 여생을 걱정없이 즐겁게 살아가시길 축원드린다”면서 “김포노인대학 임직원 모두는 배움의 전당으로서 거듭나는 명문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내외빈들은 이어 “김포노인대학을 통해 급격히 변화하는 미래에 적절히 대처하고 아름다운 삶을 꾸려나갈 지식을 쌓자. 성숙한 문화인으로서 김포 발전과 우리나라를 가장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로 만들도록 고민하고 합심하자”고 덕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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