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사협회 김포지역건축사회가 10일 김포컨벤션웨딩홀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취임 회장은 임현기 건축사, 이임 회장은 이영우 건축사이다.

이날 행사는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이영우 이임 회장(공로패), 임두기 감사·손동준 감사(감사패) ▲의장 표창 및 경기도건축사회 표창=방일석·임재성·오상열·이형석 회원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이영우 회장 등의 순서로 차분하게 진행됐다.

임현기 취임 회장은 “김포시는 김포한강신도시 등 대단위 택지개발사업, 제2외곽순환도로 개통에 따른 개벌여건 변화로 주택, 공장 등 건축허가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으나, 건축허가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현지 여건 및 관련부서, 관계기관 등과 협의 등 세밀한 검토가 필요하지만 행정서비스 만족도는 매우 낮은 상황이다”이라고 진단하면서 “김포시가 3월부터 지역건축사가 참여하는 건축민원상담실 운영 등 최근 건축 인·허가 증가에 따라 신속한 민원 응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고 김포시 집행부의 행정서비스 개선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

건축사협회 신임 회장 취임식에 참석한 김포시청 공직자 역시 “신속한 인·허가 처리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해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롤 반영할 계획이며, 협회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대한건축사협회 김포지역 건축사회는 대한건축사협회 부천지역건축사회에서 독립(2017년 6월)한 이래 임현기 건축사가 2020년 1월 1일부터 제7대 회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며, 2019년 12월 현재 회원은 58명인 중견모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