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복지재단이 11월 29일 김포아트홀에서 ‘제7회 62일간의 나눔릴레이’ 출정식을 개최하고 12월 1일부터 2020년 1월 31일까지 진행하는 연말집중모금 캠페인을 시작했다.

본지는 이병우 김포복지재단 대표이사와의 만남을 통해 김포복지재단이 추구하는 비전과 나눔의 가치를 김포시민과 기업, 단체에게 알리고 전파해서 제7회 62일간의 나눔릴레이의 성공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

이병우 김포복지재단 대표이사는 본지와의 만남에서 가장 먼저 출정식 당일 기부금품을 기탁한 업체에게 감사함을 표현하는 것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나눔릴레이 출정식 당일 기부금품을 전달한 기업, 단체는 ▲㈜원태(1억 원)을 비롯해서 ▲김포상공회의소(5,000만 원) ▲중외학술복지재단(3천,700만 원)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2,500만 원) ▲김포우리병원(1,500만 원) ▲연세U병원(1,000만 원) ▲이마트이트레이더스 김포점(700만 원) ▲경인항김포물류유통단지협의회(500만 원)이다. 특히 김포우리병원은 당초 500만 원 기탁을 약속했으나 출범식 당일 총1,500만 원으로 증액해서 기부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본지와 이병우 김포복지재단 대표이사의 만남의 자리에서 재단 관계자는 출정식 전후로 ▲김포호남기업인협의회(500만 원) ▲김포시 식품협의회(고향식품, 신우에프엠, 남도애꽃, 홍초농산, 농업회사법인 미래, 한진씨푸드, 자연생명과학)(식료품 세트) ▲더풋샵컴퍼니(4억 원 상당 한방찜질팩 5,616개) ▲대한한돈협회 김포시지부(1,300만 원 상당 돈육 1,800㎏) ▲㈜올팩코리아(아동용 넥워머 2천,200만 원) ▲㈜잘론네츄럴(조명기구 2억4,000만 원) 등 김포지역사회 각계각층에서 기부금품이 답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병우 김포복지재단 대표이사는 김포시민에게 김포복지재단을 소개해 달라는 질문에 “김포복지재단은 2012년 3월 김포시민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부응하고 복지서비스의 전문성을 증진하여 김포시민에게 내실 있는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복지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출범했으며, 재단은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모금 및 배분사업)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고 재단을 소개하면서 “이제 김포시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김포복지재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병우 대표이사는 김포복지재단의 비전에 대해 “네트워크 중심(민·관 협력 추진의 핵심역할 수행), 전문성 중심(시민 및 종사자 역량 강화), 복지정책 중심(김포시 복지정책 발전방안 연구) 등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김포복지재단의 도약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에 앞서 지속성장경영(관리자 리더십을 통한 복지재단 경영 개선, 경쟁력 있는 조직관리 구축, 활기찬 조직문화 개선으로 미래역량 강화 등) 리더십 전략도 강조했다.

이병우 대표이사는 이어 “재단 설립 취지 및 김포시 복지정책 등에 부합할 수 있도록 지역나눔문화 확산 외에 민·민, 민·관 네트워크를 통한 복지컨트롤타워 기능 강화, 다양한 복지 아카데미를 통한 김포시민 및 사회복지 종사자의 역량강화,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선도적 복지정책 개발 등 내실 있는 사업수행과 성과 극대화로 재단의 조직관리 및 경영 전반에 대한 변화와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우 대표는 끝으로 “앞으로 김포복지재단은 김포시민의 행복한 삶을 설계하기 위해 연구하고, 정책을 만들며 사회복지 실천현장을 지원해야 한다. 시민들이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 전문적 지원체계를 갖추고 실천함이 필요하다. 시민들의 참여를 보장하고 시민들이 협동하여 서로 돌보는 복지와 시민의 힘 강화를 위한 복지시스템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제6회 62일간의 나눔릴레이는 ‘당신의 기부, 세상을 바꾸는 나눔의 시작’이라는 슬로건으로 62일간 성금(품) 모금 목표액 6억 원 모금 목표액을 설정하고 2018년 12월 1일부터 2019년 1월 31일까지 모금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모금결과는 약 9억4,000만 원으로 모금 목표액을 156% 초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