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 바람직한 교사상은 ‘학생을 잘 이해하는 선생님’, 경기도민 10명 중 7명(66.8%) ‘학교 선생님 신뢰’ 응답

▲경기도민이 생각하는 경기교육정책 인포그래픽(자료출처=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경기도민이 생각하는 이상적이고 바람직한 교사상은 학생에 대해 관심이 많고 잘 이해해 주는 교사(58.3%), 교사로서 자질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하는 교사(35.3%), 교과목에 대한 전문지식이 있고 잘 가르치는 교사(32.7%) 순으로 나타났다.

교사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수업, 학생생활지도, 진로지도, 인생의 방향성 설정(36.7%)을 교사의 역할로 인식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교사의 능력과 자질 수준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대체로 높다(55.2%)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사가 갖춰야 할 필수역량으로 ‘교과목에 대한 새로운 지식과 전문성’이 꼽혔다”면서 “교사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달라는 요구로 판단된다. 시대 변화에 따라 교사의 역량을 신장할 수 있는 교사 연수를 확대,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2019년 11월 20일부터 26일까지 여론조사업체인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경기도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경기교육정책에 대한 만족도, 정책공감도, 경기도민 소통 정도 등을 함께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2.8%P, 응답율은 6.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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