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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흔든 한 문장] 박윤정
박윤정
운양동 리안헤어 대표
김포시 미용협회 지부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포시협의회
여성분과위원장
호원대학교 겸임교수

아름답고 당당하게 세상과 마주보라. 
마지막까지 자신을 믿어라.

- 코코 샤넬(1883~1971) -

코코샤넬은 이십세기 전 세계의 패션계를 장악한 신화와도 같은 존재다. 누구도 생각지 못한 창의적이고 개성 넘치는 디자인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코코샤넬은 맨손으로 시작해서 유럽은 물론 미국까지 샤넬 스타일을 유행시킨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그리고 모든 사람이 인정하는 디자이너가 된 뒤에도 그녀는 늘 직접 옷을 만들었고,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했다. 남자 옷감에나 쓰던 저지 옷감으로 만든 드레스와 향수 샤넬 넘버 5, 그리고 인조 보석이 달린 액세서리까지. 코코샤넬은 고정관념을 깨는 독특한 발상으로 세상을 놀라게 했으며, 남들은 일흔 살이 넘으면 은퇴를 하지만 코코샤넬은 오히려 당당하게 복귀해서 패션계를 지배했다. 전쟁 때문에 십오 년이라는 긴 시간 일을 쉬어야 했지만, 최고의 자리는 여전히 코코샤넬의 것이었다. 어느 날 읽었던 위인전에 나왔던 코코샤넬의 일상과 생각들. “아름답고 당당하게 세상과 마주보라. 그리고 마지막까지 자신을 믿어라.”

나는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가 김포에서 30년 넘게 해오시던 헤어샵을 이어 받아 지금도 그 전통을 잇는 헤어샵을 운영하고 있다. 김포에서 꽤 유명하셨던 어머니는,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만약 더 오래 사셨다면 미용계에서 만큼은 코코샤넬 못지않은 명성을 이어가지 않으셨을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한다. 요즘 학교에서 강의를 하면서 느끼는 생각은, 학생들에게 뷰티예술의 자긍심을 심어주어야겠다는 나름대로의 사명감이다. “네가 있는 곳에서 최선을 다해라.” 라고 하셨던 어머니 말씀을 늘 떠올리면서, 아무리 힘들고 어려움이 몰아쳐도 당당하게 세상과 마주보라던 코코샤넬의 멋진 말을, 가슴깊이 다시 한 번 새겨본다.

<구성 : (사)한국문인협회 김포지부 고문 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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