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5일, 양촌다목적체육관 및 김포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공연

운양고, 양곡중, 통진중 학생 등 34명이 참여한 ‘청소년’ 대상 공연

 

김포시 3.1 운동 100주년기념 공연사업으로 마련된 음악극 「오래된 내일」이 12월 4일과 5일, 양일간 양촌다목적체육관과김포시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공연된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연은 김포시가 주최하고 (재)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이 주관하는행사로, 김포의 독립운동가 박충서, 이살눔(이경덕), 임철모, 정인섭 등 주요 인물들의 애국심과 독립에 대한 열망을 재조명하고 김포만세운동의 진행과정 등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작품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관내 청소년들이 전문 배우들과 함께 참여해 완성한 음악극으로,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운양고등학교 등 고등학생 7명과, 공연희망학교 모집에 선정된 양곡중학교와 통진중학교 학생 등 총 34명이 이번 공연에 참여했다. 음악극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지난 10월부터 김포독립운동가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대본분석, 안무연습, 합창연습 등을 함께 해 왔다.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관내 중·고등학교 순회공연으로 많은 청소년이 우리 지역의 치열했던 독립운동사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연 당일, 공연에 참가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연예술분야 현장체험학습 진행 후, 뮤지컬 관람과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의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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