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로와 포구문화의 가치와 미래에 대한 조명'으로 구성

'강과 바다의 도시, 김포의 미래를 위한 학술콘서트'가 오는 6일 오후 1시, 김포아트홀에서 열린다. 김포의 역사문화유산인 수로와 포구 문화에 대해 시민들과 공유하고 함께 소통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김포문화재단과 김포뱃길축제위원회가 공동으로 기획했다.

행사는 시민과 함께하는 토크간담회와 국악, 성악 공연이 이어지며 총 5개의 주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윤명철 동국대학교 교수의 ‘김포 역사 속에서 수로의 의미와 역할’을 발표를 시작으로 박만홍 국토문화재연구원 팀장이 ‘김포 옛 포구 조사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뒤이어 윤미숙 연천군청 지질생태팀장의 ‘연천 고랑포구 발굴 및 전시관 조성사업’과 신민경 파주시 중앙도서관 학예연구사의 ‘파주 임진나루 발굴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소개할 예정으로 김포 외 지역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마지막 순서로 중국절강해양대학 루정하오 박사를 특별 초청하여 예로부터 해상교통의 요충지였으며, 현재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손꼽히는 ‘중국 주산군도’의 수로를 소개하고 시민과 함께 수로의 문화적 가치에 대해 공유하는 토크간담회를 진행한다.

김포 포구 학술콘서트는 당일 선착순 입장으로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행사와 관련된 문의는 김포문화재단 홈페이지(www.gcf.or.kr) 또는 평화문화유산팀(031-996-7642)으로 하면 된다.

한편, 12월 10일(화)부터 15일(일)까지 김포아트홀 1층 전시실에서는 김포뱃길축제위원회 주최로 김포뱃길축제 14년의 여정을 담은 사진전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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