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충청향우연합회(연합회장 이용기)가 ‘송년의 밤 행사’를 김포컨벤션웨딩홀에서 22일 성대하게 진행했다.

이날 행사장 내부는 1,000여 명이 운집하여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내·외빈과 김포충청인들로 성황을 이뤘고 주최측에서는 참석자를 모시기 위해 당초 계획된 행사공간(3층)외 4층을 추가로 개방했다.

충청중앙회 정기엽 총재, 정하영 김포시장, 김두관 국회의원, 홍철호 국회의원,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 김영환 김포시향우회연대 의장, 민문기 김포영남향우연합회 회장, 고광만 김포호남향우회연합회 회장 등 내·외빈과 참석자들은 늦은 밤까지 만찬과 노래자랑, 연예인 축하공연을 함께 즐기며 향우회원 간 우애를 다졌다.

이용기 김포충청향우연합회 회장과 정기엽 충청중앙회 총재, 이우인 김포충청기업인협의회 회장은 송년사와 격려사를 통해 “충청도는 충절과 선비정신이 깃든 곳이다. 올해 김포사회를 위해 2,2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지만 내년에는 2억 원을 목표로 하자”고 덕담하면서 “우리 김포충청향우회가 2010년 12월 4일 시작된 이래 어느덧 1,000여 명 회원을 기대한다. 내년에는 격려차 방문해 주신 홍철호·김두관 국회의원님과 정하영 김포시장님이 우리 향우가족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서 송년의 밤을 보낼 수 있는 큼직한 연회장을 요청한다”고 충청향우회의 자부심을 펼쳐보이기도 했다.

정하영 김포시장과 홍철호 국회의원, 김두관 국회의원,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되고 김포지하철 5호선·인천지하철 2호선 김포연장, 시네폴리스사업, 풍무역세권개발사업 가시화 등 김포가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정하영 김포시장과 김포시의원을 플레이어(Player)로서 국회의원과 경기도의원은 서포터즈(Supporters)로서 안팎에서 조화를 이루고, 김포시전국향우회 가족들과 김포시에서 선대부터 살던 분들이 함께 노력해서 ‘내가 어디에서 태어났든 내가 어느 학교를 나왔든 김포는 원팀’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김포의 미래와 희망을 함께 열어가자”고 화답했다.

한편 김포충청향우회연합회는 이날 행사에서 ▲우수지회상=대곶지회 ▲공로패=김기종(연합회 사무총장) ▲감사패=최일환(통진지회장), 이재춘(양곡지회장), 임상희(충심지회장), 이상오(걸포지회장), 임문규(충일지회장), 김세기(금파지회장) ▲충청향우중앙회 총재상(3명) ▲김포충청향우연합회장 특별상(5명) ▲김포충청기업협의회장상(2명) ▲김포시전국향우회연대 의장상(1명) ▲2019년도 연합회 장학생(12명)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