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48호선 신곡사거리, 작년보다 교통량 0.2% 감소

대곶 IC 인근 간동사거리 교통량 급속히 증가

시도5호선 및 도시철도 이용 효과 분석

 

올해 김포시 주요도로 교통량이 전년도에 비해 2.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10월 17일 24시간 동안 국도48호선 등 주요도로 30여 곳에서 조사지점을 통과한 차량을 대상으로 영상촬영 방법으로 교통량을 조사했다.

이번 조사결과 김포시 주요 도로인 국도48호선의 경우 강화대교 인근에서는 교통량이 작년보다 6%이상 증가했지만, 고촌읍 신곡사거리의 경우 오히려 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방향으로의 진입 시 신곡사거리 대신 지난 5월 개통한 시도5호선 도로를 거쳐 김포한강로를 이용하는 것으로 보이며 지난 9월 개통한 김포도시철도로 하루 평균 5만 8천 명이 이용하는 개통 효과로 분석됐다.

한편, 김포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대곶IC 인근 간동사거리의 교통량이 급속히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고, 현재 계획 중인 간동사거리 도로확장사업의 사업시기를 앞당겨 2020년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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