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무능한 분권은 지역을 곤궁하게 만든다. 그래서 분권은 반드시 혁신과 동행해야 한다”

▲박진영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 대변인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선거(2020.04.15)에 김포시 을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출마 입후보예정자로 거론되고 있는 6인 중 4번째 주자가 모습을 드러냈다. 박진영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 대변인(사진)이 그 주인공.

박진영 전 대변인이 23일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에서 ‘유럽혁신도시, 한국에 오다. 혁신의 법칙’ 출판기념 북콘서트를 열고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박진영 전 대변인의 북콘서트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하영 김포시장을 비롯하여 김두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부분의 김포지역 더불어민주당 소속 경기도의원, 김포시의원, 민주당원 및 지지자들이 박 대변인의 장도를 응원했다. 박 대변인의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활발한 활동이력을 반영하듯 국회의원과 전국 지방정부 자치단체장의 화환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특히 정하영 김포시장과 김두관 국회의원은 다소 긴 시간동안 북콘서트가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박진영 전 대변인의 북콘서트는 평소 본인의 소탈한 화법과 활달한 성격에 부합되게 시종일관 밝고 경쾌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북콘서트의 잭팟은 일찌감치 터졌다. 박진영 대변인의 딸인 박수인 양(중3)은 가수 이승철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그룹 버즈(Buzz)의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2곡을 열창하면서 아빠 박진영의 새로운 도전과 출발을 씩씩하게 응원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이끌어냈다. 사회자로부터 아빠를 한 마디로 소개해 달라는 질문에 박수인 양 역시 ‘아빠는 재미있는 사람’이라고 답해 다시 한 번 큰 박수를 이끌어냈다.

박수인 양은 단지 노래 2곡과 사회자의 질문에 짧게 답변하는 것으로 ‘아빠 박진영’의 노무현정부와의 연관성, 화목한 가정생활, 아빠의 성품 등을 명쾌하게 설명했다.

박진영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 대변인은 경북 영천 출생(1969년)으로, 2002년 노사모 회원으로 노무현 대통령 당선에 기여했으며 민주연구원 연구원, 국회 정책연구위원, 지방자치국장 등 여의도 생활의 대부분을 정치개혁과 지방분권, 균형발전분야에서 활동했다. 이어서 문재인정부 들어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에서 전문위원,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변인·광주광역시 투자유치자문위원, 인천시·경기도·강원도 접경지 연구단 운영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건국대학교에서 초빙교수로 재직하면서, MBN·채널A·TV조선 등에서 방송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마케아벨리의 정치사상(논문), 우리 시대의 정치사회사상(정치학 전공서적), 링컨처럼 2분 스피치로 승부하라(교양서) 등이 있다.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