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개소한 ‘김포청년창공’이 지난 2월에 계약하고 11월에 오픈, 개소 전 임대료만 2천만원 가량 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25일 열린 김포시의회 행정감사 행정복지위원회에서 박우식 위원이 경제국을 상대로 한 질의과정에서 밝혀졌다.

박 위원이 “김포청년창공의 계약은 언제 이루어졌나”라고 묻자 일자리경제과장은 “2월에 진행됐다”고 언급했다.

이후 박 위원이 “2월에 계약을 하고 개소를 11월에 했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월 임대료가 어느 정도 되는가”라고 질의하자, 일자리경제과장은 “월 220만원 정도 된다. 청년 창공 공간을 확보하고 내부 인테리어를 해야 했다. 내부 업체 선정 과정도 있었고, 당초에 직접 운영에서 추후 운영 방식이 변경되면서 그렇게 됐다. 미흡했던 부분”이라고 답변했다.

박 위원은 “개소 전 임대료만 2천만원 가량 지출된 셈이다. 이는 행정 업무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시기적인 부분을 꼼꼼히 관리하지 못한 측면이 분명히 있는 것이다. 타임스케줄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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