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북부권 8개 시군협의회, 자문위원 연수로 220여명 참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경기지역 8개 시·군협의회 합동연수가 15일 김포에 위치한 호텔 마리나베이에서 진행됐다.

자문위원 220여명이 참여한 이번 연수에는 장영란 민주평통 경기 부의장을 비롯한 8시 시·군(김포시, 고양시, 의정부시, 파주시, 포천시, 양주시, 동두천시, 연천군)협의회 자문위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전문가 통일강연, 통일퀴즈, 협의회 발표,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한종명 김포시협의회 간사의 사회로 진행됐고, ‘새로운 한반도 구상과 북한의 정책변화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김갑식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의 강연을 통해 한반도 평화문제에 대해 심도있게 이해하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의회 발표는 의정부시의 우수활동 사례 및 주요 사업 발표를 통해 협의회 간 노하우와 정보를 교류하는 방식으로 이어졌다. 토크 콘서트 시간에는 '자문위원 활동 활성화 방안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파주시 김해정 교육홍보분과위원장, 포천시 손세화 부회장, 양주시 남옥우 청년위원장의 발표와 자문위원들의 토론이 이어졌고, 지역통일운동의 '플랫폼'으로서 민주평통 지역협의회의 역할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됐다.

이미연 김포시협의회장은 “통일강연을 통해 한반도 통일 정세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며 “지역차원의 통일 활동을 활성화하고 자문위원의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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