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회과학분야 연구단이 ‘청년기본소득’ 정책연구 및 추진경험을 청취하기 위해 경기도를 방문했다.

타다시 오카노우치 호세이대학교 교수를 단장으로 기본소득 연구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 일본 연구단은 15일 경기도청을 방문해 ‘청년기본소득’정책을 추진한 경기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계원 경기도 정책수석을 비롯한 기본소득 정책관계자와 일본 기본소득연구단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일본 기본소득연구단은 ‘청년기본소득’정책의 추진배경 및 현황, 수혜자들의 변화와 재원마련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던지며 청년기본소득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경기도 관계자들과 기본소득 도입 필요성 및 확산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조계원 정책수석은 “기본소득정책에 대한 국내외 관심도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기본소득정책을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2020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기본소득정책의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발언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14일 ‘2020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조직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사람을 사람답게’라는 슬로건 아래 ‘2020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가 기본소득의 세계적인 흐름을 주도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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