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호 국회의원(자유한국당)

 

Q. 내년 4·15총선에 입후보 예정자께서는 김포 발전을 위해 그동안 어떤 활동을 해 오셨는지요?
A. 
김포와 같은 수도권 지역의 발전에 토대가 되는 것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원활한 교통’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김포와 서울을 연결하는 「새로운 광역교통 인프라의 확충」과 기존 교통인프라를 개선시켜 「현존하는 교통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그 핵심입니다.

‘5호선 김포 연장’을 위하여, 관련 법안을 다섯 건 대표발의하는 동시에 국정감사와 상임위 회의 때마다 김현미 국토부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등을 지속적으로 설득했고, 그 결실로 국토부가 지난해 12월 정부 차원의 「한강선(5호선 김포 연장) 추진계획」을 처음으로 공식 발표했습니다.

또 올해 3월 출범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최기주 위원장을 직접 만나 5호선 김포 연장의 시급성을 적극 설명하고, ‘한강선’의 노선 명칭을 ‘김포한강선’으로 바꿔 지난 10월 31일 대광위의 「광역교통 2030」 계획에 「김포한강선 이행계획」을 반영시키기도 했습니다.

‘서북부 수도권’의 광역철도 인프라 확충을 끊임없이 요구하여 대광위의 「서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D)」, 「인천 2호선 김포 연결(검단~김포~GTX A 킨텍스역~일산)」 계획 발표도 이끌어 냈습니다.

그 밖에 민자사업으로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했던 「강화(김포)~계양 고속도로 건설」 사업을 국가재정사업으로 재기획하여 기재부 예타를 거치게 하는 등 조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했고, 김포 북부권 발전을 위하여 정부 계획에도 없던 ‘하성IC’의 신설을 포함한 「김포-파주 고속도로(제2외곽선) 건설」 사업이 지난 2월 착공될 수 있게 했습니다.

한강신도시를 지나는 국도 48호선의 병목구간인 누산~제촌 구간 6차로 확장 사업도 지난 7월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대곶면 대명리의 초지대교와 학운 및 양촌 산단을 4~6차로 잇는 국지도 84호선 건설 사업은 현재 60%의 공정률로 오는 2021년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김포한강로와 서울외곽선간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하는 영사정IC 건설, 김포 약암리 초지대교와 인천 거첨도간의 해안도로 4차로 확장, 애기봉평화생태공원과 태산패밀리파크를 연결하는 애기봉관광도로 건설 사업 등도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교통’이 ‘복지’고 ‘경제’라는 가치 아래 그동안 열심히 일해 왔기 때문에, 앞으로 김포가 명실상부한 「수도권 광역교통 핵심지역」으로 발돋움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Q. 입후보 예정자께서는 국회의원에 당선이 되신다면 향후에는 어떤 활동을 통해 김포 발전에 기여하실 계획이신지요?
A. 
지난 2017년 11월 5호선을 김포로 유치하지 못할 경우 차기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김포 시민 여러분들의 염원과 노력이 바탕이 돼 정부 차원의 김포한강선 이행 계획 공식 발표를 두 차례나 이끌어 낸 만큼, 이제는 ‘시간과의 싸움’이 됐습니다.

한 달이라도 더 빨리 착공시키고, 하루라도 더 빠르게 준공시켜야 한다는 것이 김포시민들의 마음입니다. 그 마음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김포한강선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왔던 김포의 선출직 정치인으로서, 이제는 사업을 실제 가시화시켜서 시민들께서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제게 주어진 중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향후의 4년은 김포의 100년 미래를 결정짓는 아주 중요한 기간입니다. 김포한강선이나 GTX-D, 인천 2호선 김포 연결, 강화(김포)~계양 고속도로 건설 등 핵심 교통 사업들의 법정 정부계획을 확정시키거나 실제 설계, 착공에 들어가게 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또 김포의 경우 도농복합도시입니다. 도농복합도시에 가장 필요한 것은 복지, 교육, 문화 등 다양한 SOC입니다. 김포 북부와 한강신도시에 더 많은, 더 과감한 SOC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20대 국회에서 김포 성공 시대의 밑그림을 그렸다면, 21대 국회에서는 김포 시민들께서 두 눈으로 직접 김포의 성공과 발전을 볼 수 있도록 하는 정치활동이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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