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가 미취업 청년과 사회적경제 기업 • 강소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한 ‘김포청년 채용디딤돌’사업이 금년 11월까지 관내 61개 업체사업장에 55명의 청년구직자가 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채용디딤돌 사업은 고용노동부 구직 웹사이트인 넷웨크에 등록된 김포시 287개 강소기업이 만 39세 미만 청년을 신규 채용했을 때 결정된 인건비(최저 200만원 이상)중 160만원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국비50% ▲도비20% ▲시비30%)가 지원하고, 나머지 차액 임금만 채용업체가 부담하게 하는 지원 제도다.

김포시 아동청년과 담당 주무관 A씨는 “채용디딤돌사업 예산이 2018년 2억7천만원, 2019년 9억2천만원 수립되어 제도를 통해 청년구직자를 채용한 기업은 인건비가 보전되는 실질적 도움이 되었지만, 취업한 구직자가 ▲통상임금 안에 정책자금이 포함되어 있어 본인이 지원받는 직접적 혜택을 느끼지 못하고 ▲취업한 직장의 직종이나 근무환경 등에 적응하지 못해 중간에 이탈하는 상황이 발생되어 자금지원이 중단되는 사례가 있다”며, “이 같은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市담당부서에서 신규취업자는 한 달에 한번, 그 외는 두 달에 한번 면담을 통해 에로사항을 청취하여 업체에 전달하고, 2년 근속한 대상자에게 3년차부터 분기별로 개인당 250만원(▲국비50% ▲도비20% ▲시비30%)을 1년간 추가 지원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인센티브 제도’를 만들어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배정받은 국비•도비는 당해에 소진하지 않으면 반납되는 예산 구조기 때문에 채용을 희망하는 업체나 구직을 원하는 청년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고용노동부에 등록된 김포 강소기업은 총 287개로 고용노동부 구직웹사이트인 넷웨크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이는 규모는 작지만 청년들이 선호할 만한 근로조건을 갖추고 있어 청년들에게 추천할 만한 기업으로 중소기업중앙회(강소기업 사무국)에 의해 선정되는데 ▲체불임금 ▲고용유지율 낮음 ▲사망사고 발생 ▲상호출자 제한기업 ▲운수•숙박등 기타서비스업 ▲신용평가 등급 B-미만 ▲근로자 10인미만 기업은 선정에서 제외된다.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