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학부모, 교직원, 마을교육단체, 시청, 교육청 함께 한 혁신교육포럼 열려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교육인프라 구축해 '함께 하는 교육도시' 나아갈 것

‘마을과 함께 하는 교육도시, 김포’로 향하는 모두의 발걸음이 시작됐다. 김포시청과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이 함께 하는 ‘학교를 품은 마을, 지역을 살리는 교육’을 위한 2019 김포혁신교육포럼이 지난 18일 개최됐다.

북변동 소재 제일공고 체육관에서 열린 김포혁신교육포럼에는 교장, 교직원, 학부모, 마을교육단체, 혁신교육지구관계자, 학생 대표,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20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포럼은 전북 소양중학교 교감인 추창훈 강사의 ‘지속가능한 지역을 위한 희망로드맵’(부제:학교를 품은 마을, 지역을 살리는 교육)에 대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이어졌다. 이후, 교사, 학부모, 시청과 마을교육단체, 교장, 학생 자치대표 등 다양한 계층이 토론하는 과정을 거쳐 마을과 함께하는 김포교육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공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포럼은 마을과 함께하는 김포혁신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자발적인 마을교육단체와 김포시장, 혁신교육지구 담당자 등이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이 자리를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가운데,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교육인프라를 구축해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도시, 김포’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포혁신교육포럼에 참여한 각 교육공동체는 분임토론을 통해 ▲ 마을과 함께하는 김포교육의 현재와 문제점 ▲ 마을 연계 교육을 위한 각 교육공동체의 역할 ▲ 지역과 함께 하는 김포교육 생태계 구축을 위한 개선점 등이 제안했다.

정경동교육장은 “꿈·성장이 있는 배움으로 모두가 행복한 김포교육을 위하여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이 직접 참여하고 협력할 수 있는 혁신교육포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는 지난 2019년 1월 경기도교육청과 김포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85개 학교를 대상으로 총 20개 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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