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가 11월 2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499건의 요청자료에 대한 답변서를 검토하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 9월 마친 194회 임시회에서 미집행 사업 내역 등 각 국별 50여 건 내외의 자료요구서를 집행기관에 송부한 바 있다.

지난 10월 시정소식지(김포마루)를 통해 한종우 행정복지위원장은 시민의 삶과 직결된 정책에 대한 계획 및 실행여부, 시민 제기 문제점에 대해 행감에서 중점적으로 짚겠다는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배강민 도시환경위원장 또한 교통‧환경문제에 대한 중점사항을 밝히며 최근 모 언론을 통해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용역에 대한 적정성 문제를 꺼내 들었다. 의원들은 소속 위원회 간담회를 통해 중점적으로 살펴야 할 사항에 대해서 의견을 모아 나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명순 의장은 “행정의 과오와 잘못으로 시민 이익이 침해를 받는 일은 절대 발생하지 말아야 한다. 행정으로 인한 시정조치 발생 시 묵과하지 않겠다”며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앞서 행정사무감사를 먼저 진행하는 만큼 행감 결과가 내년도 사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1월 20일부터 12월 20일까지 진행되는 정례회에서는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2020년도 예산안 ▲2020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규칙안 20건(의원발의 6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1건 ▲기타안 4건 등 총 29개의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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