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화재단이 오는 13일 오후 2시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다목적홀에서 <2019 김포평화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난 8월에 열린 「2019 김포평화포럼」에 이은 것으로, 김포 한강하구의 ‘역사적 가치, 생태적 가치’에 중점을 두고 체계적인 분석 및 정책 제언이 이뤄진다.

포럼 개회식과 함께 이어지는 명사특강에서는 ‘남북교류 협력분야 최고권위자인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김진향 이사장을 초청하여 개성공업지구를 통해 바라보는 한반도 평화경제시대의 과제와 전망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계획이다. 김진향 이사장은 개성 체류 경험과 북한 당국자 및 주민, 노동자 등을 만났던 경험을 바탕으로 개성공업지구가 지닌 가치는 물론 평화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개성공업지구와 김포평화경제특구의 연계 발전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강연을 이어나갈 것으로 알려져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제발표로는 동국대학교 사학과 윤명철 교수가 ‘한강하구 역사자원의 가치와 활용방안’을 주제로, DMZ 생태연구소 김승호 소장이 ‘한강하구 생태자원의 가치와 보존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포문화재단 최해왕 대표이사는 “김포의 한강하구가 가진 우수한 역사한 역사·생태 자원을 재확인하고, 가치를 보존하고 활성화하는 체계적 연구의 장이 되도록 포럼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김포시가 한반도 평화시대의 중심도시를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9 김포평화포럼 – 평화시대, 한강하구의 미래가치의 참석을 원하는 시민참여단은 김포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평화문화유산팀(031-996-7641)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